"이웃들이 다들 살기 편하고 좋다고 하세요"

"인천대교와 서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시원하고 맑은 공기가 집안에 가득하고요..." 인천 중구 운서동 '운서 SK뷰 스카이시티' 견본주택을 방문한 임 모씨(중산동, 54)의 영종도 자랑은 멈춤이 없다.  

영종도 거주 7년 차인 그는 "떨어진 집값이 마음 졸이고 살았으나 입주단지가 늘어나면서 시세가 분양가를 넘어섰다"면서 "이제는 SK뷰와 같은 분양아파트를 한 채 더 사도 될 것 같아, 이웃들과 견본주택을 찾았다"고 말했다.

"인천 중구 영종도의 인구와 가구가 증가세가 가파라지면서 중산동과 운남동의 집값 상승세가 지난해부터 탄력을 받고 있다"

운서동 E 부동산중개사의 얘기다. "영종도와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의 내년 착공을 비롯해 개발 호재가 영종도에 즐비하다"는 그는 "청라 등 신도시와 중구와 서구 등 인천도심의 집값이 급등, 집값이 저렴하고 살기 편한 영종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수도권 집값이 견조하게 이어간다면 향후 거주 가치가 뛰어난 영종하늘도시의 투자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영종하늘도시는 해마다 인구와 거주 세대수가 급증, 영종·용유는 지난 10월말 인구와 가구가 각각 8만6,000명, 4만1,000채가 넘어섰다. 지난해 말보다 1만2,000명에 6,000여 가구 늘었다. 2015년 말과 비교, 인구와 가구는 각각 3만1,000여명, 1만3,000여 가구 늘었다. 

운중동 S 부동산중개사는 “인구와 가구가 늘어나는 도시에서 집값이 제대로 오르지 않는 곳은 없다"면서 "서울과 인천 등지에서 영종도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SK건설이 분양 중인 '운서 SK뷰 스카이시티'가 기존 단지와는 나은 청약성적을 낼 수 있다"면서 "단기 성공분양은 기대하기 어려우나 앞서 분양한 반도유보라와 같이 스테디셀러가 될 전망이다"고 주장했다.

'운서 SK뷰 스카이시티'는 영종하늘도시 A8블록에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13개동, 모두 1,153가구의 중소형 아파트가 들어서는 대단지다. 전용면적별로는 77㎡와 84㎡ 등 2개 중소형이 각각 460가구, 693가구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125만원으로 하늘도시 역대 최고가다. 주력형인 전용 84㎡형은 3억5,100~3억8,742만원(발코니 확장비 무상)이다. 직전 '운서역 반도유보라'의 같은형보다 2,000만원 안팎 높다.

중산동 E 부동산중개사는 "운남동과 중산동의 유명 브랜드의 집값이 지난해 최고점을 찍으면서 전용 84㎡형의 일부가 3억5,000만원을 넘었다"며 "영종하늘도시의 주거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미래투자의 가치를 우호적으로 본 데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이 단지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20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12월 2일부터 4일까지 계약을 진행하며 이후 미계약분은 선착순 분양이다.

중도금대출 무이자이며 견본주택은 인천시 중구 운서동 3086-3번지에 자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