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정보개발원, 우편모아시스템 독도 도로명주소 알리미 캠페인

한국지역정보개발원(원장 지대범)은 우편모아시스템에서 ‘우리 땅 독도의 도로명주소 알리미’ 캠페인을 통해 독도의 동도와 서도의 도로명주소를 안내한다고 12일 밝혔다.

독도는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로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됐고, 독도의 주소는 지번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30-2, 3’에서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적용으로 독도 동도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이사부길55(독도경비대), 63(독도등대)’, 서도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안용복길 3(주민숙소)’으로 각각 개편됐다.

우편모아시스템은 행정기관 내 모든 우편물을 통합관리하고 등기우편 배달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경기도 양주시가 개발하고 행정안전부에서 기능개선과 표준화 과정을 거쳐 2009년부터 자치단체에 보급·확산한 시스템이다.

지대범 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자치단체 공무원들에게 독도의 도로명주소를 각인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면서 “항공사진을 배경으로 한국어와 영어로 안내하는 도로명주소는 자연스럽게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홍보하는 매개체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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