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의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의 3.3㎡형의 분양가가 1,252만원으로 루원시티 5개 분양단지에서 저렴한 축에 속했다. 자료 : 아파트투유 @스트레이트뉴스
우미건설의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의 3.3㎡형의 분양가가 1,252만원으로 루원시티 5개 분양단지에서 저렴한 축에 속했다. 자료 : 아파트투유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이준혁 기자]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가 1순위 청약에서 전용 84㎡A형을 중심으로 당첨 경쟁이 치열, 순위 내 마감이 유력시된다.

12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는 우미건설이 루원시티 주상7블록에서 분양 중인 이 단지의 특별공급에서 601가구 모집에 284명이 당첨 예정자로 선정됨에 따라 소진율이 47%를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공급가구수가 가장 많은 전용 84㎡A형은 특별공급에서 65% 소진된데 이어 가구수가 가장 적은 84㎡D형은 100% 완판됐다. 반면 B형과 C형은 22%와 44%에 그쳤다.

'루원시티 린스트우스'는 특공 이월분 317가구를 포함, 모두 1095가구에 대해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이 단지 1순위 청약은 인천 거주자 우선이나 서울과 경기도 거주자가 청약대열에 가세, 순위 내 마감은 무난할 전망이다.

우미의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의 청약성적은 루원시티에서 직전 분양한 SK 리더스뷰와 지웰시티푸르지오 대성베르힐 등 4개 단지보다 저조한 수준이다.

이는 불과 1년 동안 5개 단지 집중 공급으로 공급물량이 넘친 데다, 동시 분양 중인 인근 검단신도시가 미분양의 늪에서 반전, 주목을 끌면서 지역 통장이 검단으로 향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7층, 전용면적 84㎡ 1412가구다.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26층에 전용면적 84㎡ 100실로 모두 1512가구에 달한다.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252만원으로 가구 당 분양가는  4억1800만원~4억7200만원이다. 앞서 분양한 루원시티 SK리더스뷰 같은형의 분양가(4억1500만원~4억7200원)와 비슷하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