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사진=KBS)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우아한 모녀' 인물관계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아한 모녀'는 엄마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와 그녀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다룬 멜로드라마다.

배우 최명길, 차예련, 김흥수, 김명수, 지수원, 이훈, 조경숙, 오채이, 이해우 등이 출연한다.

극중 인물들은 모두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운명에 내던져질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극중 젊은 세대를 상징하는 네 남녀 한유진(차예련), 구해준(김흥수), 홍세라(오채이), 데니정(이해우)의 관계와 운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유진의 목표는 원수의 아들 구해준을 유혹해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것. 처절한 복수와 치명적 사랑이 뒤엉킨 두 남녀의 관계가, 한유진이 구해준을 유혹하는 과정이 얼마나 흥미진진하게 그려질지 궁금하다.

구해준은 캐리정-한유진 모녀 원수의 아들이자, 대기업의 유일한 후계자다. 사랑을 위해서라면 왕좌까지 버릴 수 있는 순정남인 그에게 한유진은 구해준에 대한 복수를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하게 된다.

구해준의 약혼녀 홍세라는 한유진을 시기하고 견제하며 괴롭힐 예정이다.

한편 12일 방송된 KBS2 '우아한 모녀'에서는 복수를 꿈꾸는 차미연(최명길 분)과 한유진(차예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미연, 한유진 모녀는 데니정(이해우 분)와 함께 제이화장품 일가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데니정은 "구해준(김흥수 분)이 3년 전에 만나던 여자가 있었다. 사귄 건 아니고 잠깐 만난 건데, 그 여자가 종적을 감춰서 방황하다 홍세라를 만나고 약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데니정이 언급한 구해준의 여자는 바로 한유진이었다. 과거 구해준과 짧은 만남을 가졌던 한유진은 데니정에 "괜한 시간낭비 하지 말자"며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한유진은 3년 만에 돌아온 서울을 구경하면서 구해준과의 추억을 곱씹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구해준은 한유진을 발견하고는 "저 구해준이다. 3년 전 기차에서 만났던"이라며 반갑게 말했지만, 한유진은 "사람 잘 못 보셨다"며 구해준의 손을 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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