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중견 건설사 우미건설이 단지형 단독·연립주택 사업에 진출한다.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 (이미지=우미건설)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 (이미지=우미건설)

우미건설은 블록형 단독주택 및 연립주택 단지인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를 다음 달 초 분양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우미건설은 지난 1982년부터 전국 7만여 가구 아파트를 공급한 중견 건설사다.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는 고양 삼송지구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9-1·9-2블록, 연립주택용지 B3·B6·B7 블록에 들어선다. 전용 84㎡ 단일 면적에 총 527가구 규모다.

이 단지에선 단지 안팎으로 놓인 오금천과 오금공원, 북한산 조망(일부 세대)을 누릴 수 있다. 우미건설은 이에 대해 "오금천을 중심으로 각 단지가 마주 보는 설계를 도입해 북유럽 도시 같은 느낌을 부여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주택 단지는 웬만한 아파트 단지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테라스, 정원 등의 넓은 서비스 면적을 제공하며, 스마트폰 실시간 방문자 확인, 폐쇄회로(CCTV)시스템 등 보안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단지의 인근에는 삼송역(서울지하철 3호선)이 있다. 더불어 강남역까지 빠르게 이어줄 신분당선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치고 있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 연신내역(예정)도 개통 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는 아파트처럼 각종 관리 시스템은 물론 기반 시설, 커뮤니티까지 제공하면서도 개인의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는 다락방, 루프탑, 테라스 등의 공간도 제공한다"면서 "편리함 속에 '스테이케이션(Stay(머물다)와 Vacation(휴가)의 합성어)'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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