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후원, 힐링산업 국제세미나 15일 국회 도서관 강당 개최
이개호, 황주홍 의원과 이시형 박사, 고도원 작가 함께해
독일 치유마을 현황 및 일본 산림테라피 정책연계 사례 발표
붐업 중인 중국의 힐링정책에서 한국힐링산업 경쟁력 제고 모색
국내 힐링관광과 치유농업, 헬스케어, 휴먼케어 미래 타진

‘2019 힐링산업 국제세미나 - 힐링의 산업화와 과제’ 참여자 및 후원기관(사진 왼쪽부터 이개호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황주홍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 이시형 박사, 고도원 작가) ⓒ스트레이트뉴스/디자인:김현숙
‘2019 힐링산업 국제세미나 - 힐링의 산업화와 과제’ 참여자 및 후원기관(사진 왼쪽부터 이개호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황주홍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 이시형 박사, 고도원 작가) ⓒ스트레이트뉴스/디자인:김현숙

[스트레이트뉴스=김태현 선임기자] (사)힐링산업협회(회장 이제학)가 올해 4월 ‘2019 힐링페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후부터 케이-힐링(K-Healing) 세계화를 위해 준비해 온 ‘힐링산업 국제세미나 - 힐링의 산업화와 과제’가 오는 15일 오후 1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다.

힐링산업협회와 국회 이개호, 황주홍 의원실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재)강릉과학산업진흥원이 공동주관기관으로, 스트레이트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한국관광공사, ㈜이즈월드와이드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힐링산업협회 이제학 회장을 만났다.

“힐링산업은 우리의 미래 먹거리일 뿐만이 아니라, 세계 먹거리의 지형을 바꿀 산업이기도 합니다. 우리 협회는 지금까지 국내 힐링산업을 선도해 왔지만, 이제는 세계화를 함께 추진해야 할 때가 왔다고 판단했습니다. 매년 해왔던 국회세미나지만, 이번에는 케이-힐링 세계화를 위해 힐링 선도국들의 대표적인 산업과 정책에 대해 듣고 방향을 설정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케이-힐링 세계화의 마중물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사)힐링산업협회 이제학 회장 ⓒ스트레이트뉴스
(사)힐링산업협회 이제학 회장 ⓒ스트레이트뉴스

이번 세미나에는 농촌힐링과 치유농업, 힐링산업 법제화를 꾸준히 추진해 온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전 장관(국회의원)과 국내 힐링산업 태동기를 함께한 황주홍 국회 농해수위원장, ‘세로토닌 전도사’ 이시형 박사, ‘깊은산속옹달샘’의 주인장이자 국립산림치유원 원장을 맡고 있는 고도원 작가가 함께한다.

프로그램은 국제세미나에 걸맞게 한・중・일의 대표적인 힐링산업들이 소개된다. 먼저, 독일의 마쿠스 마츠(Markus Matz) 바크-크로징엔(Bad Krozingen) 치유마을 운영 대표가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서 「독일의 치유기지 산업 현황과 제도적 지원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발표는 일본 ‘웰니스 투어리즘(Wellness Tourism Institute Co.)’의 기노시타 후지히사(Kinoshita Fujihisa) 교수가 「일본의 주요 산림테라피기지 운영과 정책연계 사례」를 소개한다.

중국의 ‘취장문화관광연구원’도 ‘건강한 중국행동 2019~2030’을 비롯, 힐링과 관련된 중국 정부 및 시진핑 국가주석의 정책과 산림치유, ICTE 마을 박람회, 힐링산업과 투자의 혁신, 힐링 비엔날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독일 바트-크로징엔(Bad Krozingen) 치유마을의 마쿠스 마츠(Markus Matz) 운영대표가 소개할 성공 사례로 소개할 예정인 힐링지역 ‘비타 클라시카(VITA CLASSICA THERME)’ ⓒ스트레이트뉴스
독일 바트-크로징엔(Bad Krozingen) 치유마을의 마쿠스 마츠(Markus Matz) 운영대표가 성공 사례로 소개할 예정인 힐링지역 ‘비타 클라시카(VITA CLASSICA THERME)’ ⓒ스트레이트뉴스
중국 ‘취장문화관광연구원’은 2019 힐링 국회 세미나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의 정책을 비롯, 붐업(boom-up) 중인 중국의 산림치유와 ICTE 마을 박람회, 힐링 비엔날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사진은 베이징 구술도당중의연구원이 개최한 ‘제1회 국제침구술대회’ 홍보도안) ⓒ스트레이트뉴스
중국 ‘취장문화관광연구원’은 2019 힐링 국회 세미나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의 정책을 비롯, 붐업(boom-up) 중인 중국의 산림치유와 ICTE 마을 박람회, 힐링 비엔날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사진은 베이징 구술도당중의연구원이 개최한 ‘제1회 국제침구술대회’ 홍보도안) ⓒ스트레이트뉴스

외국의 힐링 사례 발표와 소개에 이어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농촌진흥청, 강릉과학산업진흥원, 경북대 휴먼케어기술센터 등 힐링 관련기관들의 국내 힐링산업 세션도 열린다.

한국관광공사는 힐링관광의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힐링산업과 정책을 연계하는 방안에 대한 주제로 세션을 주관한다. 치유농업의 활로를 모색 중인 농촌진흥청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치유농업의 사례와 향후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은 헬스케어(health care)와 힐링을 융합할 수 있는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경북대 휴먼케어기술센터는 힐링의 휴먼케어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힐링산업협회는 올해 4월 개최된 ‘2019 힐링페어’의 장점을 보완하고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내년도 운영계획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번 세미나의 좌장을 맡은 건국대 서병로 교수의 연구결과 발표도 예정돼 있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서 깊은 독일의 수(水)치료와 일본의 산림치유에 대해 듣고, 붐업(boom-up) 중인 중국의 힐링정책으로부터 한국힐링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기회를 가진다.

또한 힐링투어와 치유농업, 힐링+헬스케어 생태계, 휴먼케어 등 다양한 힐링산업 분야 세션활동을 통해 국내 힐링산업의 현주소와 활성화 방안, 세계화 가능성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의 주관언론사인 스트레이트뉴스는 발표자인 독일 마쿠스 마츠 바트 크로징엔 치유마을 운영대표와 일본 웰니스 투어리즘 기노시타 교수의 발표 내용뿐 아니라, 힐링산업 세션을 주관하는 국내 기관들의 콘텐츠도 지상 중계할 예정이다.
bizlink@straightnews.co.kr

후속기사 ▶ [힐링국제세미나] 보험 되는 독일 스파힐링의 역사와 치유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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