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 대표 브랜드는 대림산업의 '아크로' 3연째 수위

부동산인포 조사, '2019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부동산인포 조사, '2019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GS건설의 ‘자이’가 브랜드 선호도와 인지도, 강남3구 대표 브랜드 등 3개 부문에 고루 1~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는 11월 5일~10일까지 6일동안 홈페이지에서 수도권 거주자 937명을 대상으로 ‘2019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이가 브랜드 선호도 1위, 강남3구 대표 브랜드를 포함한 인지도에서 2위를 각각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브랜드 선호도부문에 1위는 GS건설의 ‘자이’(18.3%,복수응답)로 조사됐다. 이어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16.9%)와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11.1%)이 2위와 3위에 브랜드 이름을 올렸다. 

자이는 올해 1월 위례신도시의 위례포레자이를 시작으로 남양주, 수원, 서울 서초, 과천 등의 호성적을 내면서 브랜드 선호도를 높여왔다.

부동산인포 조사, '2019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
부동산인포 조사, '2019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인지도부문 1위는 ‘힐스테이트’(11.3%)로 나타났다. GS건설의 ‘자이’(10.2%)는 근소한 차이로 2위로 밀렸다.

인지도 1위의 ‘힐스테이트’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브랜드를 공유하면서 전국에 가장 많은 아파트를 분양한 영향이 컸다.

브랜드 인지도 3~5위는 래미안, e편한세상, 푸르지오 등이다.

서울 강남3구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부문에서는 대림산업의 ‘아크로’( 23.2%)로 1위에 올랐다.

부동산인포 조사, '2019 아파트 브랜드 조사'-강남3구 아파트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이름은?
부동산인포 조사, '2019 아파트 브랜드 조사'-강남3구 아파트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이름은?

이어 자이와 래미안, 힐스테이트, 더샵 등이 2~5위에 올랐다.

대림산업의 ‘아크로’는 이 부문에서 3년째 수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부동산인포는 밝혔다. 3년 연속 1위의 영예는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 리버파크’가 반포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데 힘입었다. 이 단지는 올해 전용면적 84㎡형이 3.3㎡당 3.3㎡당 실거래가 1억원을 돌파했다는 뉴스가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탔다.

이어 자이와 래미안, 힐스테이트, 더샵 등이 이 부문 2~5위를 차지했다.

부동산인포의 이번 조사 결과, 같은 입지 조건에서 아파트를 선택 시에 브랜드(42.6%)를 가장 우선하고 이어 △단지규모(24.3%) △분양가(17.3%) △커뮤니티시설(10.8%) 등의 순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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