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힐링산업 국제세미나’에 발표자로 나선 독일 바트 크로징엔(Bad Krozingen) 치유마을의 마쿠스 마츠(Markus Matz) 운영대표.
'2019 힐링산업 국제세미나’에 발표자로 나선 독일 바트 크로징엔(Bad Krozingen) 치유마을의 마쿠스 마츠(Markus Matz) 운영대표.

 

힐링산업협회가 주최한 15일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19 힐링산업 국제세미나-힐링의 산업화와 과제'에서는 독일의 대표적 치유마을인 바트크로징엔(Bad Krozingen)의 마쿠스마츠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힐링과 연계한 다양한 운영 프로그램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마쿠스마츠 대표의 발표에 따르면 프라이부르크(Freiburg)에서 15km 떨어진 바트크로징엔은 현재 온천 치유, 아름다운 풍경, 요리의 즐거움 등 활발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이곳 스파타운의 스파클링 미네랄 열수는 매우 높은 농도의 천연탄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는 심혈 관계 질환, 근골격계 질환, 신경계 질환, 대사 질환, 피부 질환 등을 예방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스파 타운에는 아름다운 반 목조 건물이 있는 그림 같은 옛 시가지 센터가 있어 산책과 쇼핑에도 이상적이라는 평가다. 현대적인 스파 지역의 중심에는 광범위한 웰빙 서비스와 매혹적인 경험 패키지가 있는 스파시설이 있다. 스파 주변에서는 등산객을 비롯해 사이클 애호가, 와인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바트크로징엔은 휴가 리조트로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아름다운 경치는 하이킹을 즐기는 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내 천연 제품을 통한 식품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한 바트크로징엔에는 심장센터를 비롯해 진찰소, 수면 실험실 등 다양한 전문 클리닉이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 이용과 치료 비용의 90% 정도는 독일건강보험의 지원을 받고 있다. 하루 최대 13유로의 숙박, 식사 및 여행 비용에 대한 보조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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