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A형 인기 동호수 차지로 고층 상대적 많은 B형 청약
전용 84㎡형 1순위 청약경쟁률 100 대 1 크게 웃돌듯

현대건설의 '홍은 힐스테이트 포레스트' 견본주택 모형
현대건설의 '홍은 힐스테이트 포레스트' 견본주택 모형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서울 서대문 홍은동 홍은2재건축사업의 일반분양인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가 특별공급의 인기몰이에 힘입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50 대 1 내외로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1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는 이 단지의 164가구 특별공급에서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 2,234명이 신청, 평균 13.62 대 1의 경쟁률로 100% 소진했다고 집계했다.

전용면적 84㎡형이 34.75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72㎡형이 10.31~13.02 대 1,  전용 59㎡형은 12.73~11.10 대 1 등이다.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는 19일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 호성적의 여세를 몰아, 전용 84㎡형이 수백 대 1을 기록하는 등 평균 50 대 1 안팎의 경쟁률을 보일 전망이다.

이 단지는 3.3㎡당 분양가가 평균 2,191만원이다. 주력형인 전용 59㎡형의 분양가는 4억6,900~5억5,8000만원이다.

전용 59㎡형은 확장비(1,475만원)와 유상옵션(1,850만원) 등을 합치면 3.3㎡당 분양가가 평균 2,334만원에 달한다. 10층 이상 분양가는 6억원에 육박한다.

특공에서 인기몰이는 당첨 시 많게는 1억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한 데 따른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인근 '백련산 해모로'와 '응암 e편한세상 백련산' 등의 같은 주택형의 시세에 비해 7,000만원 내외 저렴한 편이다.

서대문구 홍은동 338-5번지 일대의 이 단지는 조합원분 222가구를 포함해 모두 623가구로서 오는 2022년 11월 입주예정이다.

이 단지의 1순위 당첨을 위한 청약가점 하한선(컷)은 전용 84㎡형이 65점 후반대 나머지 주택형은 50점 중반대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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