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우재봉)는 각종 참혹한 재난현장 목격과 위험노출에 따른 각종 스트레스 등을 겪게 되는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문제를 전문적으로 진단, 치료 하기 위해 7월 10일 14시 달서구 도원동 대구보훈병원 2층 건강검진실에서 ‘소방건강관리센터’ 지정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현판식은 소방안전본부와 대구보훈병원간 단체진료 계약체결에 따른 것으로, 소방공무원 건강을 위한 진료비중 본인부담금 30% 감면 혜택을 받게되며 지속적인 정신건강 관련 상담 및 자문, 질병조기 발견체제를 확립하여 소방공무원의 체계적인 건강증진을 도모하게 된다.

우재봉 소방안전본부장은 “지난 2월에 제정된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기본법’과 아울러 이번 보훈병원의 소방공무원 소방건강관리센터 지정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건강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옥 기자 mis72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