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이 대천해수욕장에서 보령지역 수생태계 보전을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시행한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이 대천해수욕장에서 보령지역 수생태계 보전을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시행한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이정훈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21일 대천해수욕장에서 보령지역 수생태계 보전을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활동은 중부발전의 생활분야 환경보전 실천지침인 ‘Komipo First, Eco-Me Life’의 일환으로 천연기념물 수달의 서식환경 보호를 위해 실시했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1급 야생동물인 수달은 보령화력발전소 근방 및 무창포에서도 발견된 사례가 있다. 따라서 수달의 특성상 서식지 외부개입에 민감하므로 간접적으로 먹이활동이 있는 수변구역 폐기물 수거를 시행했다.

해안에 방치된 폐기물은 동물에게는 자칫 큰 위험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미세입자로 분해돼 동물과 인간 모두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중부발전은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사무실에서 일회용품을 모두 퇴출하고 있으며, 분리수거를 강화해 본사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약 30% 절감했다.

또한 각 사업소별 하천 또는 해변을 지정해 관리하는 ‘1사1하천 가꾸기’등 환경개선활동을 추진 중이다.

박형구 사장은 “앞으로도 발전소 경계를 넘어 중소기업 상생형 온실가스 저감사업, 주민생활건강 지원사업 등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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