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현,김두관.신동근.이동섭 의원, 국악 포럼ㆍ국악단체 협의회와 공동 개최

'100만 국악인 대토론회' 개최
'100만 국악인 대토론회' 개최

[스트레이트뉴스 이제항 선임기자]세계적으로 한류 붐이 불고 있지만, 우리 전통예술인 국악을 계승하고 시대적 사명을 진 예술인들이 일할 곳이 마땅치 않고, 고용형태도 비정규직으로 불안정하며, 보수도 형편없이 낮은 상황으로 국악을 보존하고 세계화하기 위한 국악문화산업진흥법을 조속히 제정하라는 100만 국악인의 요구가 거세게 불고 있다.

백재현.김두관.신동근.이동섭 국회의원은 22일 국악 포럼 및 국악단체협의회와 '국악문화산업 진흥법 제정을 촉구하는 100만 국악인 대토론회'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토론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악방송, 국악신문사, 대한민국농악연합회가 후원했다.

백재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명갑)은“국가나 지방자치 단체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고 국악에 대한 진흥원까지 만들어가야만 국악 지원체계가 제대로 잡힌다”면서 “어느 지방이나 어느 지역도 그 지역만의 특성을 갖고 있는 국악이 존재한다. 의원님들이 뜻을 잘 모아줄 것을 요청하며 국악문화산업진흥법이 20대 국회에서 통과 될 수 일조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김포갑) “국악은 단순히 예술문화의 한 장르를 넘어 국민 모두가 적극 육성해야 할 시대적 유산”이라면서 “각계 각층의 고견을 바탕으로 국악 문화산업의 지원 및 육성을 위해 국악문화산업 진흥 법률안을 대표발의했고, 36명의 여야 의원님들이 뜻을 같이 해 주신 만큼 이번에 통과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봉곤 훈장(청학동 예절학교)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20건의 문화유산 중 12건이 국악장르이나, 세계에서 인정받는 전통문화인 국악이 아직까지 법적으로 호적하나 없다“면서”세계는 치열한 문화전쟁 속에 자국문화의 보호 육성이 필요하며, 그 첫걸음으로 국악문화산업진흥법의 법제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임웅수 대표(국악포럼)는‘국악문화산업 진흥법 제정을 촉구하는 100만 국악인 대토론회’주제를 발표하였다.

임 대표는 전통문화인 국악은 오랜세월 동안 온갖 역사를 다 이겨낸 귀중한 유산으로 또한 길이 후손들에게 물려 주어야 할 문화유산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특히 “국악에 대해 방송프로그램이 너무나 빈약하다. 우리 국민이면서도 서양음악에는 익숙하지만 전통음악에 대해 잘 모르고 외면당하는 일이 있다”면서 “국악진흥법이 통과가 돼서 전 국민이 전통음악과 또 민족의 혼을 이어갈 수 있는 근간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토론자는 강주형 국악협회 충남지회장 등 250명이 참석하여 토론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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