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사진=SBS)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슬리피가 생활고를 밝혔다.

24일 오후에 방송되는 '미운우리새끼' 에서는 이상민은 슬리피와 밤을 수확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슬리피가 예전 방송도 활발하게 하고 여기저기 출연도 많이 했는데 생활고 때문에 너무 힘들어한다는 기사가 많이 났다. 실제로 물도 끊어지고 전기도 끊어지고 그런 것 때문에 걱정을 할 정도로"라고 말했다. 모벤져스들은 "안쓰럽네"라고 걱정했다.

이상민은 "괜찮지, 요새?"라 조심스레 물었고, 슬리피는 "안 괜찮아요"라고 대답했다. 두 사람이 함께 밤을 주우러 온 이유는 힐링을 위한 거였다. 슬리피는 최근 만나는 사람마다 괜찮냐 물어본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마냥 밝게 못하겠다"며 솔직한 모습이었고, 욕조에 물을 받아 놓고 살 정도로 힘들었던 시기를 회상했다.

이어 하루 한끼만 먹어 위가 줄어 안 먹으니 배가 안 고팠다, 사람들이 쌀도 보내준다 등 상황을 고백했고, 이상민은 과거 힘들었던 시기를 이야기하며 공감했다.

한편 이날 이상민은 슬리피에게 많이 움츠려 든 거 같다고 했고, 슬리피는 "말이나 행동을 할 때 이것을 해도 될까 생각이 든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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