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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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김경란의 이혼 사유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김경란은 지난 2015년에 열애 3개월만에 결혼해 이후 3년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김경란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이혼 사유에 대해 "성격 차이"라고 전했다.

김경란은 27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했다. 이날 MC 신동엽 이규한, 박영선, 박은혜, 송지아 엄마로 유명하며 토니정 셰프와 소개팅을 치른 박연수, 가수 호란의 삶과 사랑 리얼리티가 공개됐다.

앞서 다섯 명의 이혼 사연, 삶이 방송을 통해 적나라하게 전파를 탔다. 김경란은 “가장 상처가 된 반응은 ‘다섯 명 여자 전부 성격 보통 아니더라’ 이런 댓글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경란은 “저런 여자들을 누가 데리고 사냐, 이런 식으로 말하시더라. 말을 좀 완화해줬으면 좋겠다”라며 아픈 심경을 토로했다.

김경란은 결혼에 대해 "사회적 인식 속에서 해야만 한다고 학습을 받았으니까 떠밀려서 살았던 건 아닌가 싶었다. 내 감정에 대해서 인지하지 못하고 살아왔던 거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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