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가 인도네시아·필리핀·싱가포르·베트남과 함께 지식재산협의체를 구성한다. 또 아세안 10개국이 모두 참여해 한국과 아세안이 지식재산(IP) 분야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발명진흥회는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을 계기로 열린 '한·아세안 IP T&T Fair 2019' 행사에서 한·아세안 4개국과 '지식재산협의체 구성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에 참여한 국가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등이다. 5개 국가는 이번 MOU를 통해 △필요기술 탐색 △기술이전 수요 발굴 △지식재산 기반 사업화 협력 및 정보교류 등 상생협력 및 경제발전을 위한 업무교류하기로 약속했다.

발명진흥회는 향후 미체결 6개 국가(미얀마·라오스·태국·캄보디아·말레이시아·브루나이)를 포함해 아세안 10개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대표적 국가 간 지식재산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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