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이 수원 권선구 곡반정동에 분양 중인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견본주택 내 단지모형를 관람 중인 방문객.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이 수원 권선구 곡반정동에 분양 중인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견본주택 내 단지모형를 관람 중인 방문객. @코오롱글로벌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서울 용산과 강북, 서대문 등 서울의 강북권과 수원 권선구 등지의 구도심 분양아파트의 청약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26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태영건설과 한신공영이 용산구 효창6구역재개발과 강북구 미아재건축 등 2곳 사업장에서 분양한 '효창 파크뷰 데시앙'과 '꿈의숲 한신더휴'가 1순위 청약에서 각각 186 대 1과 3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금호산업이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 9구역에서 분양 중인'DMC 금호리첸시아'는 특별공급에서 전용 59㎡형이 66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데 힘입어 전 주택형이 평균 29 대 1로 100% 소진했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구도심의 지역주택조합 대단지도 청약열기가 가득하다. 코오롱건설의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는 최고 경쟁률이 159 대 1을 기록하는 등 2개 단지의 평균 경쟁률이 60 대 1에 달했다. 

'효창 파크뷰 데시앙' 1순위 청약의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B형(341 대 1)이다. 전용 59㎡와 84㎡의 나머지 형은 176~223 대 1의 경쟁률로 입성경쟁이 치열하다.

금호산업(사장=서재환)이 서대문구에서 분양 중인 ‘DMC 금호 리첸시아’의 84㎡형 분양가가 평균 7억2,620만원으로 인근 DMC 자이·래미안 등 가재울뉴타운 아파트의 같은 형 실거래가에 비해 2억원 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호산업(사장=서재환)이 서대문구에서 분양 중인 ‘DMC 금호 리첸시아’의 84㎡형 분양가가 평균 7억2,620만원으로 인근 DMC 자이·래미안 등 가재울뉴타운 아파트의 같은 형 실거래가에 비해 2억원 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꿈의숲 한신더휴'는 전용 84A형(경쟁률 116 대 1)이 가장 치열한 데 이어 주력형인 전용 59㎡형은 25~3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DMC 금호리첸시아'는 특별공급에서 59㎡B형이 46 대 1, 74~84㎡형은 22~2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들 주택형의 호성적은 1순위 청약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 강북권의 이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으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양가를 규제, 효창 파크뷰 데시앙'과 '꿈의숲 한신더휴'의 3.3㎡당 분양가는 각각 2,673만원, 1,999만원 등이다. 

이들 단지의 전용 59㎡형의 분양가는 7억원, 5억원 내외로서 주변 단지의 시세에 비해 3억원과 1억원 안팎 저렴하다.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9구역 재개발인 'DMC 금호리첸시아'는 평균 분양가는 2,137만원으로 인근 전용 84형의 분양가보다 2억원 내외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청약 비조정지역인 수원 분양시장의 청약열기도 뜨겁다.

코오롱건설이 시공하는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는 1·2단지의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단지는 평균 88 대 1, 2단지는 42 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단지 전용 84㎡형으로 159.59 대 1이었다. 

이 단지의 청약성적은 지난 3월 지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수원역 푸르지오자이'(37.25 대 1)을 크게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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