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장애인거주시설과 함께 재난대응 연구용역 성과 공유

공단 대구직업능력개발원 소속 훈련생과 직원이 재난상황을 가정하여 야간 대피대응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공단 대구직업능력개발원 소속 훈련생과 직원이 재난상황을 가정하여 야간 대피대응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은 최근 직업능력개발원 맞춤형 재난행동 매뉴얼 개발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공단 산하 직업능력개발원에서 야간 등 재난관리 취약시기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하고 실시한 피난대피훈련의 결과를 토대로 재난발생 시 장애유형별 행동요령을 매뉴얼화하기 위해 공단이 발주한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충남대학교 건축학과 이정수 교수의 발표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우리공동체 최영희 시설장은 “발달장애인이 재난 발생 시 보이는 행동성향에 맞춘 대피훈련과 환경개선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공단이 개발한 재난상황 장애인 대응훈련 매뉴얼은 12월 중 공단 홈페이지에 개설한 ‘장애인 안전 플랫폼(함께해요! 장애인 안전)’을 통해 지역사회 및 장애인 생활시설 등에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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