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사진=JTBC)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태사자 멤버들이 방송을 위해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에는 태사자가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이날 김형준은 "방송 출연을 위해 82kg에서 오늘 67kg까지 감량했다", 이에 김영민 역시 "저도 88kg에 62kg까지 감량했다. 사실 오늘 인이어라는 것을 처음 끼어본다. 녹화 전 작가님에게 요청해서 인이어를 끼고 싶다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한 판정단은 "당시 회비를 내며 태자사 팬클럽 활동을 했었다"며 팬심을 인증했다.

그러면서 "시즌3가 시작한다고 했을 때 이분들이 무조건 나오길 바랐다. 중학교 때부터 좋아했는데, 변치 않고 돌아와 줘서 감사하다"며 감격했다.

이날 태사자는 ‘도’를 라이브로 열창했다. 전주가 시작되자마자 빠른 속도로 불이 켜졌고 태사자는 80불을 기록했다.

태사자는 2001년 마지막 무대를 끝으로 18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소화했다. 김형준은 “연습을 하는데 힘들더라. 시즌 1에 나와서 열심히 했으면 그래도 그때는 30대였으니까. 지금 제가 43살이다”고 인사했다.

한편, JTBC '슈가맨3'는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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