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파민트=이슬기 기자] 2012년 07월 11일 

 

인천시에서는 저소득층 노인의 이용이 많은 경로당에 양곡지원을 통한 노인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고자, 관내 경로당 1,348개소에 정부양곡을 읍면소재 경로당은 연간 20kg 7포대, 동소재 경로당은 연간 20kg 6포대씩 올 7월 중순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공급대상은 인천시 관내 정부양곡 지원을 희망하는 경로당으로 읍·면· 동 신청하면, 군·구 노인복지 담당부서에서 수요량을 취합하여 매월 택배회사를 통해 배달되는 시스템을 취한다.

인천시에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문화여가 공간이자 사랑방인 경로당 운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로당 이용 활성화와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인천시에서는 경로당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운영비와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군·구 노인 복지관등에 소속된 27명의 사회복지사들을 경로당 여가문화 보급사업 프로그램 관리자로 지정하고, 여가 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하는 871개 경로당을 방문하여, 노인여가·문화, 건강, 평생교육, 부업, 자원봉사, 지역사회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으며, 2013년도에는 경로당 광역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이들 프로그램이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하게 운영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슬기 기자 mis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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