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분양의 큰 장이 열린 검단신도시 모델하우스촌. @스트레이트뉴스
수도권 분양의 큰 장이 열린 검단신도시 모델하우스촌. @스트레이트뉴스

"갈수록 매력적이다"

인천 불노지구에 사는 유 모씨(45)는 "지금까지 검단신도시 내 모든 분양단지의 견본주택을 봐왔다"며 "대방노블랜드 2차가 검단 10여 곳의 단지의 장점을 모아놓았다"고 엄지를 치켜 세운다.

올해 분양시장의 가장 큰 장인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모델하우스는 지난 주말 내내 분양 중이거나 분양 예정인 견본주택의 방문객으로 주차대란이 벌어졌다.

유 모씨는 "대방의 2차가 광폭 발코니에 광폭 거실의 1차 혁신 설계에다 대형 커뮤니티시설를 추가했다"면서 "실내 내장재의 품질도 1차보다 나아 보인다"면서 "아껴놓은 청약통장을 사용할 때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대방건설(사장=구찬우)이 검단신도시 12-1블록에 전용 76~109㎡형에 모두 1,419가구의 대단지 분양에 나섰다. 하반기 검단신도시 최대 규모다.

검단신도시 '대방노블랜드 2차 에듀포레힐' 청약 포인트 @스트레이트뉴스
검단신도시 '대방노블랜드 2차 에듀포레힐' 청약 포인트 @스트레이트뉴스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 2역과 700m의 거리로 역세권이다. 단지 앞에는 초중고교가 나란히 자리, 입주자의 자녀가 12년 동안 죽마고우로 자랄 수 있다. 장릉산 숲세권으로 대형 근린공원이 들어선다.

이 단지는 대방 특유의 광폭 발코니 확장에 힘입어 광폭 거실과 안방, 다양한 수납공간을 자랑한다. 검단신도시 처음으로 3래인 25m의 수영장이 달린 검단 최대의 명품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넓고 시원한 유니트와 고급 내장재에 대해 많이들 궁금해 한다"는 견본주택의 도우미는 "대방 1차를 눈여겨보신 분들이 1차보다 한층 커진 커뮤니티시설의 규모에 놀라워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의 주택형별 발코니 확장면적은 전용 109㎡가 20평으로 가장 넓고 84㎡형이 16평, 76㎡형이 14평(A형 기준)이다. 넓은 발코니 확장으로 84㎡형의 거실의 폭 6.1m로 넓고 시원하다. 안방은 비확장 발코니와 연결로 개방감이 확연하다.

'검단2차 대방노블랜드 에듀포레힐' 전용 84㎡형 광폭 발코니와 광폭 거실과 안방 평면. @스트레이트뉴스
'검단2차 대방노블랜드 에듀포레힐' 전용 84㎡형 광폭 발코니와 광폭 거실과 안방 평면. @스트레이트뉴스

커뮤니티시설은 수영장이 216평으로 가장 크고 이어 골프연습장(170평), 실내체육관과 휘트니스(각145평) 등 모두 1,623평에 달한다.

김포 풍무 W 부동산중개사는 "이 단지의 전용 84㎡형의 발코니 확장면적은 인근 다른 단지에 비해 5평 내외 넓은 편이다"면서 "검단신도시의 3.3㎡당 분양가가 1,200만원임을 감안할 때 대방의 계약자는 6,000만원 가량의 분양가 인하 수혜를 보는 셈이다"고 설명했다.

마곡지구에서 맞벌이하는 강서구 화곡동에 사는 강 모씨(38)은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안심 등교의 초등학교가 바로 앞이라는 점이다"면서 "마곡동에 비해 분양가도 3분의 1수준인데도 불구, 역세권에 단지 주변의 쾌적한 주거환경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그는 "검단신도시의 서울 접근성이 갈수록 나아질 것이라는 뉴스가 빠른 시일 내에 가시화되길 기대한다"면서 "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를 비롯해 지하철 5호선 연장과 지하철 9호선 계양역 연장 등 광역교통계획을 믿고 청약할 생각이다"고 얘기했다.

청약자의 관심은 이 단지의 청약성적.

'검단2차 대방노블랜드 에듀포레힐'은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102신설역과 700m거리다. 대방노블랜드2차 단지 바로 옆의 터널(사진)은 1호선 102역 신설역으로 걸어갈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스트레이트뉴스
'검단2차 대방노블랜드 에듀포레힐'은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102신설역과 700m거리다. 대방노블랜드2차 단지 바로 옆의 터널(사진)은 인천지하철 1호선 102역 신설역으로 걸어갈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스트레이트뉴스

원당지구 J 부동산중개사는 "검단신도시가 서울 접근성을 기준으로 분양가가 가장 저렴한 곳이다"면서"대방노블랜드 2차는 상품성과 가성비가 탁월하나 11월 이후 단기 공급과잉의 후유증으로 1순위 모든 주택형의 마감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222만원으로 전용 84㎡형이 3억5,800~4억3,900만원(가중 평균치 분양가 4억350만원)이다. 직전 분양한 금성백조의 '예미지'에 비해 약간 저렴한 편이다.

J 부동산중개사는 "11월 이후 검단신도시와 루원시티가 동시 분양, 청약자들이 검단보다는 루원시티로 향했다"며 "루원시티의 분양이 마무리된 상황에서 대방노블랜드2차가 나온 데다 수도권 분양시장에 가장 큰 호재인 광역급행철도 건설계획이 점차 가사화되면서 검단신도시에 주목하는 투자를 겸한 실수요층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분양권 전매제한이 풀린 이후 거래 중인 호반베르디움과 금호어울림의 웃돈이 4,000만원 내외에서 강보합이다"면서 "이 단지는 입주 전 전매가 가능, 향후 시세가 뒷받침된다는 전제하에서 입주 전에 분양권을 전매할 경우 기대 차익이 호반베르디움이나 금호어울림보다 클수 있다"고 덧붙였다. 

'검단신도시 대방노블랜드2차 에듀포레힐' 모델하우스 내부 @스트레이트뉴스
'검단신도시 대방노블랜드2차 에듀포레힐' 모델하우스 내부 @스트레이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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