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태환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이태환 인스타그램 캡처)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배우 이태환이 고(故) 차인하를 애도하는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남겨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이태환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윤아의 'Going Home(고잉 홈)'의 가사 일부를 캡처해 게재했다. 캡처된 가사는 "이제 짐을 벗고 행복해지길 나는 간절하게 소원해본다"고 적혀있어 네티즌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태환은 고 차인하와 같은 소속사 식구다. 이날 갑작스럽게 전해진 고 차인하의 비보에 고인을 애도한 것으로 보인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차인하는 이날 오후 자택에서 숨진 상태로 매니저에게 발견됐다.

소속사 측은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라며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고 전했다.  

차인하는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 중이었다. 이제 1주 분량밖에 방송되지 않았지만 안타까운 소식까지 전해진 '하자있는 인간들'. 비통한 상황 속에서 추모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차인하는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조연으로 출연해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았지만 매 작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배우로서 주목받고 있었다. 늘 도전하며 성장해가던 차인하였기에 대중의 안타까움은 더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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