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1만여 청약통장이 경쟁한 '효창 파크뷰 데시앙'의 로또성 당첨자가 확정되는 데 이어 당첨자별 동호수가 배정됐다.

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는 효창6주택재개발사업에 특별공급을 포함한 모두 78가구의 당첨자를 확정, 발표했다.

최고 경쟁률 341 대 1로 새집들이 경쟁이 치열한 전용 84㎡ D형의 청약가점 커트라인(최저)은 69점으로 모든 주택형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어 84㎡ B·C형이 각각 65점과 64점, 전용 59㎡ B형이 65점으로 뒤를 이었다. 45㎡ A·B형의 당첨 커트라인은 57점과 59점으로 나타났다.

이 단지의 전용 84㎡ D형의 당첨 커트라인은 롯데건설이 서초 잠원과 강남 대치 등 2곳에 분양한 '르엘 신반포센트럴'(경쟁률 82 대 1)과 '르엘 대치'(경쟁률 212 대 1)와 같다. 

'효창 파크뷰 데시앙'의 전용 84㎡형의 분양가는 8억9,000만원 내외로 인근 단지의 시세보다 3억원 저렴한 편이다.

이 단지는 특별공급(26가구)에서 2,145명이 청약, 평균 81.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1순위 일반청약(52가구)에서 9,714명이 신청해 186 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로 기염을 토했다. 일반청약에 당첨자는 100% 가점제를 적용했다.

한편 '효창 파크뷰'와 동시 분양한 한신공영의 서울 강북구의 '꿈의숲 한신더휴'(평균 경쟁률 38 대 1)의 주택형별 당첨자 커트라인은 65점(84㎡A)~52점(59㎡A)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