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건설의 '미추홀 트루엘파크'는 3.3㎡ 당 1,232만원의 착한 분양가를 내세웠으나 미추홀구의 대장단지인 '힐스테이트푸르지오 학익'의 분양을 기다리는 청약자들이 두터워,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사진은 미추홀근린공원 앞에 들어설 이 단지의 건설현장. @스트레이트뉴스
일성건설의 '미추홀 트루엘파크'는 3.3㎡ 당 1,232만원의 착한 분양가를 내세웠으나 미추홀구의 대장단지인 '힐스테이트푸르지오 학익'의 분양을 기다리는 청약자들이 두터워,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사진은 미추홀근린공원 앞에 들어설 이 단지의 건설현장. @스트레이트뉴스

인천 학익뉴타운 첫 분양인 '미추홀 트루엘 파크' 가1순위 청약에서 고배를 마셨다. 

6일 금융결제원은 일성건설이 미추홀구 학익동 6-55번지 일원 학익2재개발구역에 분양 중인 이 단지가 1순위 26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48명이 신청, 0.56 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전용 59㎡A형 미달물량 118가구 등 모든 주택형에서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전용 74㎡와 59㎡B형 등 2개 주택형은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으나 부적격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 74㎡ 등 2개 주택형에 모두 336가구로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전체의 79%인 265가구다. 

이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평균 1,232만원으로, 학익지구 대장단지인 주안1구역 힐스테이트푸르지오(2,958가구)보다 200만원 내외 저렴하다.

주력형인 전용 59㎡형은 2억7,000~3억1,600만원이다. 발코니 확장비(1,140만원)과 유상옵션(760만원)은 별도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주안1구역을 '힐스테이트푸르지오 주안'으로 탈바꿈시키는 재개발사업의 일반분양은 5일 견본주택을 열고 내주 청약에 들어간다.

'힐스테이트푸르지오 주안'의 3.3㎡당 분양가는 1,400만원이 넘는다. 전용 59㎡형은 1,500만원 대다. 

따라서 착한 분양가를 내세운 '미추홀 트루엘 파크'는 2순위 내 마감이 무난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