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사진=SBS)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슬리피 생활고 이유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최근 재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요즘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슬리피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 위해 함께 밤 농장을 찾은 이상민의 모습이 담겼다.

이상민은 "밤 농장에서 직접 밤을 따서 가져 가면 3배 정도 절약된다"며 슬리피와 밤을 따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고, 슬리피는 "요즘에 불쌍하게 나를 보겠지 생각하니까 사람 많은 곳을 잘 못가겠어요"라고 털어놨다.

슬리피는 또 지인들의 생일을 챙기거나 결혼식에 갈때 축의금이 부담스럽다는 심경을 고백했다.

이에 이상민은 슬리피를 데리고 고기 무한 리필집을 찾았다. 고기를 먹으면서 슬리피는 "지인들이 고기를 사줘서 먹다 사장님이 사인을 부탁해서 해줬는데, 이후 SNS에 그게 뜨면서 '슬리피 돈 없다더니 소고기 잘 먹네'라는 댓글이 달려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다.

한편 슬리피는 전 소속사와 계약 후 2018년까지 10년 넘게 정산금을 100원도 받지 못 했다고 생활고 이유를 밝히며 법적 공방 중이다.

그는 최근 한 라디오 방송에서 "소원이 뭐냐"는 질문에 "소송에서 승리하는 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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