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및 국회 한반도평화번영 포럼과 '2020년 미중관계 전망과 한국의 대응 방향' 세미나 개최

[스트레이트뉴스 이제항 선임기자] 2019년 미중관계를 평가하고 2020년 미중 간 전략경쟁과 무역분쟁의 향방을 전망하여 한국의 대응방향 및 국회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가 국회에 마련된다.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하중)는 10일(화) 오후 1시30분부터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위원장 윤상현 의원) 및 국회 한반도평화번영포럼(대표 박병석 의원)과 공동으로 ‘2020년 미중관계 전망과 한국의 대응방향’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본 세미나의 제1세션은 “2020년 미중 전략경쟁 전망”을 주제로 해서 이상현 수석연구위원(세종연구소), 김예경 입법조사관(국회입법조사처)이 발표할 예정이며, 이희옥 국가전략대학원장(성균관대)이 좌장을 맡게 된다.

이상현 수석연구위원(세종연구소)은 미중 전략경쟁 과정에서의 새로운 국제질서 수립 전망과 한국의 대응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예경 입법조사관(국회입법조사처)은 외교안보 및 경제 등 전면적 경쟁으로 확산되고 있는 미중경쟁의 양상을 분석하고 이로 인한 양국 국민의 상호인식 변화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서는 박인휘 교수(이화여대), 황재호 교수(한국외대), 신범철 안보통일센터장(아산정책연구원), 신종호 연구위원(통일연구원)이 토론을 진행한다.

제2세션은 “2020년 미중 무역분쟁 전망”을 주제로 해서 최병일 교수(이화여대), 양평섭 선임연구위원(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발표할 예정이며, 유웅조 정치행정조사심의관(국회입법조사처)이 좌장을 맡게 된다.


최병일 교수(이화여대)는 미중 무역분쟁을 전망하며 한국의 안보·산업·통상 전략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양평섭 선임연구위원(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미중간 무역분쟁 발생의 배경과 중국의 대응 현황을 제시하고, 미중 무역분쟁의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서는 이승주 교수(중앙대), 안유화 교수(성균관대), 박지형 교수(서울대), 최필수 교수(세종대)가 토론을 진행한다.

'2020년 미중관계 전망과 한국의 대응방향' 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미중관계 현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한국 외교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미중관계 전망과 한국의 대응 방안' 세미나 개최
'2020년 미중관계 전망과 한국의 대응 방안' 세미나 개최 포스터(국회입법조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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