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vs 2019학년도 수도권 주요 15개 대학 정시 모집인원 비교

대학명

정시 모집인원

2020학년도

2019학년도

증감

건국대

934명

934명

-

경희대

1,108명

1,030명

▲78명

고려대

578명

517명

▲61명

동국대

773명

745명

▲28명

서강대

473명

320명

▲153명

서울대

662명

662명

-

서울시립대

533명

512명

▲21명

성균관대

1,041명

623명

▲418명

숙명여대

522명

553명

▼31명

연세대

971명

825명

▲146명

이화여대

523명

433명

▲90명

중앙대

784명

715명

▲69명

한국외대

1,245명

1,185명

▲60명

한양대

734명

716명

▲18명

홍익대

789명

816명

▼27명

합계

11,670명

10,586명

▲1,084명

2020학년도 정시 지원전략은 지난해 대비 올해 각 대학의 정시 전형방법 및 모집인원, 모집군 등에 나타난 변동사항을 잘 피악는 것이 중요하다.

전년도 입시결과를 참고로 정시 지원 전략을 수립할 경우 이러한 작은 변동사항이 내 지원 전략 자체에 큰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종이 배치표 및 온라인 배치표, 전년도 입시결과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지원 가능한 대학 및 학과 선을 정했다고 하더라도, 정작 해당 대학이 올해 정시에서 일부 변화를 주었다면 이 경우 전년도 입시결과를 100% 신뢰하여 사용하긴 어렵다.

반면 전년도와 올해 정시를 비교했을 때 전형 자체에 큰 변동사항이 없다면, 이 경우엔 전년도 입시결과를 참고로 더욱 안정적인 지원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그렇다면 수도권 주요 대학들의 2019학년도 대비 2020학년도 정시 주요 변화사항은 무엇이 있을까.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인문/자연계열 정시 일반전형 중심의 각 대학 주요 정시 변화사항 및 참고사항을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보다 안정적인 정시 지원 전략을 수립해보자.

7일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가 발표한 2020학녀도 주요대학 정시전략을 소개한다.

△ 건국대

건국대는 공과대학 학부제 개편으로 인하여 기존의 사회환경공학부와 기술융합공학과가 ‘사회환경공학부(37명)’로, 기계공학부와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가 ‘기계항공공학부(75명)’로, 소프트웨어학과와 컴퓨터공학과가 ‘컴퓨터공학부(54명)’로 통합됐다.

이러한 모집단위의 개편/통합 등은 지원자의 구성 및 추가합격률 등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전년도 입시결과 참고 및 지원 전략 구상 시 유의해 살펴보아야 한다.

이를 제외하면 인문/자연계열의 전반적인 입학전형 틀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건국대는 같은 인문/자연계열이어도 모집단위에 따라 Ⅰ, Ⅱ로 구분하여 수능 반영비율을 다르게 적용한다.

인문계열은 국어와 수학 나형, 자연계열은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에서 Ⅰ,Ⅱ 간에 반영비율 차이를 두므로, 사전에 내 수능 점수구조가 어느 세부계열에 더 유리하게 작용하는지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

△경희대

경희대는 2020학년도에 인문/자연계열에서만 1,000명이 넘는 인원을 정시로 선발한다.

전반적인 입학전형의 틀 역시 전년도와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입결 자료를 적극 활용하여 지원 전략을 수립해볼 만하다.

경희대는 통상의 대학들과 달리 인문계열 모집단위와 사회계열 모집단위의 수능 반영비율이 다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인문계열은 ‘국어 35%/수(나) 25%/영어 15%/사탐 20%/한국사 5%’, 사회계열은 ‘국어 25%/수(나) 35%/영어 15%/사탐 20%/한국사 5%’로, 국어와 수학의 반영비율에 차이가 있다.

따라서 인문계열 학생이라면 인문계열/사회계열식 환산점수를 각각 파악하여 내 성적의 유‧불리를 두루 따져볼 수 있어야 한다.

한편 경희대는 한국사를 전형 총점에 반영하는 대학 중 하나이며,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통상 4등급까지 만점 처리하는 타 대학들과 달리 3등급까지만을 만점 처리하여 상대적으로 한국사 비중이 높은 편이라는 점도 염두에 두자.

△고려대

고려대는 인문/자연계열에서 전년도보다 61명 확대된 578명을 정시 일반전형으로 선발한다.

수도권 주요 대학의 대부분이 의예과 모집인원을 유지 또는 축소한 것과 달리, 고려대는 전년도 13명이던 의과대학 정시 모집인원을 15명으로 소폭 확대한 점이 눈에 띈다.

이 밖에도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 모집인원이 소폭 증가했다.

전반적인 입학전형 구조는 전년도와 동일하므로 전년도 입시결과 등을 참고하여 지원 전략을 수립해볼 만하다.

고려대는 정시에서 영어를 전형 총점에 반영하는 대부분의 대학과 달리 등급별 감점으로 처리한다. 등급별 감점 폭도 크지 않아, 연세대 등 타 주요 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어 비중이 높지 않은 편에 속한다.

따라서 상위권 학생이라면 우선적으로 자신의 수능 성적 점수구조가 고려대에 유리한지, 다른 상위권 대학에 유리한지 면밀히 따져볼 수 있어야 한다.

△동국대

수도권 주요 대학 대부분이 전년도 입학전형의 틀을 유지하고 있는 것과 달리 동국대는 여러 부분에서 변화를 주어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먼저 일부 모집단위의 군 이동이다.

전년도까지 가군에 속해있던 ‘법학과/광고홍보학과/경영학과/영어영문학부/컴퓨터공학전공/화공생물공학과’는 2020학년도부터 나군으로, 나군에 속해있던 ‘중어중문학과/경제학과/생명과학과/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는 가군으로 이동하여 인원을 선발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도 달라졌다.

전년도까지 ‘국어 35%/수학 25%/영어 20%/사탐 20%’의 반영비율을 적용했던 인문계열은 올해부터 ‘국어 30%/수학 25%/영어 20%/사탐 20%/한국사 5%’로 변경, 국어 비율을 축소한 대신 한국사를 반영비율에 포함시켰다.

자연계열 또한 ‘국어 25%/수(가) 30%/영어 20%/과탐 20%/한국사 5%’로 변경, 한국사를 반영비율에 포함하고 국어 반영비율을 늘린 대신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의 비중을 소폭 줄였다.

모집군과 모집방법 모두에 변화가 있는 만큼 이 일련의 변화사항이 불러올 변수를 고려한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서강대

서강대는 올해 정시에서 전년도보다 153명 늘어난 473명을 일반전형으로 모집한다.

특히 경영학부(58명→88명), 경제학부(39명→56명) 등 주요 모집단위의 모집인원이 크게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서강대 경영학부의 경우 해당 학과가 지니는 입시적 위치를 고려할 때, 대폭 확대된 모집 규모가 지원 단계에서 일종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정시 일반전형의 경우 전년도까지 수능 점수와 출결‧봉사 점수를 함께 반영했다면, 2020학년도부터 ‘수능 100%’ 전형으로 바뀌는 것도 올해 주요 변화사항 중 하나다.

서강대는 전 모집단위에 대해 ‘국어 34.4%/수학 46.9%/탐구 18.7%’의 반영비율을 적용하므로 인문/자연 구분 없이 전 모집단위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영어는 한국사와 마찬가지로 등급별 가산점을 적용한다.

단, 타 대학에 비해 수학 반영비율이 46.9%로 매우 높으며 특히 수학 가형에는 10% 가산점을 부여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예컨대 수학 성적이 우수한 자연계열 학생의 인문계열 모집단위 지원으로 인한 연쇄 이동 등 서강대 특유의 전형방법에 따른 각종 변수를 염두에 둔 지원 전략을 수립할 수 있어야 한다.

△서울대

서울대는 입학전형 및 모집인원 모두 전년도와 동일하다.

오히려 서울대는 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선호현상 등으로 자연계열의 수시 미등록 이월인원 규모가 크게 발생한다는 점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19학년도만 하더라도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이월인원은 20명 정도였던 것에 비해 자연계열은 171명의 이월인원이 발생했다.

특히 수의예과, 치의학과 등 수시모집만 실시하는 특정 모집단위들에서 매년 일정 규모의 수시 미등록 이월인원이 발생하므로, 해당 학과를 희망하는 학생 및 상위권 자연계열 학생들은 추후 서울대의 이월인원 발표를 확인하여 지원 전략을 수립할 수 있어야 한다.

△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 역시 전년도 입학전형의 틀을 유지하는 가운데 정시 일반전형 선발 규모를 소폭 확대, 올해 인문/자연계열에서 총 533명의 인원을 선발한다.

2020학년도의 경우 특히 융합전공학부 9개 학과의 정시모집을 신설한 점에 주목할 만하다.

단, 이들 학과의 경우 전공별로 1~2명의 소수 인원만을 선발한다는 점에서, 이러한 극소수 선발 모집단위 특유의 변수를 고려한 지원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인문계열의 경우 모집단위에 따라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이 다르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경영학부, 경제학부, 세무학과(인문계열 Ⅱ)는 수학을 35% 반영하지만,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인문계열 모집단위(인문계열 Ⅰ)는 수학을 30% 반영한다.

따라서 인문계열이라면 수학 성적에 따라 환산점수상의 유‧불 리가 발생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다각도로 지원을 고려해볼 수 있어야 한다.

△성균관대

성균관대는 인문/자연계열에서 전년도보다 400여 명 이상 늘어난 1,041명을 정시 일반전형으로 선발한다.

수도권 주요 대학 중 모집인원 규모를 가장 크게 확대한 대학에 해당한다.

세부 모집단위 중에서는 경영학과(35명→72명), 글로벌리더학과(15명→30명), 글로벌경제학과(15명→30명), 자연과학계열(50명→104명), 소프트웨어학과(20명→45명) 등 모집인원이

2배 이상 증가한 곳도 적지 않다. 전반적인 입학전형의 틀은 전년도와 유사하다. 단, 의예과는 2020학년도부터 정시에서 인‧적성 면접을 실시하며 결격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성균관대는 인문과학계열, 사회과학계열, 자연과학계열, 공학계열 등 많게는 200명 이상까지 선발하는 광역 모집단위들이 있으므로, 희망 학과가 이에 해당한다면 이러한 광역 단위 모집과 한양대 등의 타 대학 학과 단위 모집 간의 유‧불리를 충분히 따져본 뒤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

△숙명여대

2020학년도 숙명여대 정시 일반학생전형의 경우 대부분의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 규모가 전년도와 동일하거나 축소됐다.

전반적인 입학전형 기조는 전년도와 유사하므로, 전년도 입시결과를 활용하여 섬세한 지원 전략을 수립해볼 수 있다.

숙명여대는 통계학과, 의류학과, 소프트웨어융합전공, 컴퓨터과학전공에서 자연계형/인문계형을 구분해 계열별 모집을 실시한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의류학과의 경우 ‘인문계형 60%‧자연계형 40%’로 모집인원 비율을 변경, 전년도와 달리 자연계열의 의류학과 지원 기회를 10% 늘렸다.

이들 모집단위는 나머지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의 수능 반영영역 및 반영비율과 다른 기준을 적용하므로, 반드시 모집요강을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참고로 숙명여대 통계학과는 자연계형/인문계형 모두 수학 반영비율이 50%로 매우 높으며, 국어 또는 탐구(자연계형은 과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택1 하여 반영한다.

따라서 국어나 탐구영역에 비해 수학 성적이 훨씬 우수한 학생이라면 통계학과 지원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볼 만하다.

△연세대

연세대는 인문/자연계열에서 전년도보다 146명 늘어난 971명을 정시 일반전형으로 모집한다.

의예과(25명→20명)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의 모집인원이 전년도와 동일하거나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경영학과의 경우 전년도 88명에서 올해 111명으로 모집인원이 크게 늘어났는데, 해당 학과의 입시적 위치를 고려할 때 이러한 모집인원의 대폭 확대로 인한 커트라인 점수의 변수 가능성도 고려할 수 있어야 한다.

연세대는 일반전형에서 국제계열을 별도로 선발, ‘서류 60%+면접 40%’의 전형방법을 적용한다. 전년도보다 서류 비중을 줄이고 대신 면접을 강화했다.

국제계열을 제외한 전반적인 입학전형의 틀은 전년도와 동일하므로 전년도 입시결과를 활용해 지원 전략을 수립하되, 앞서의 모집인원 변화 및 수시 미등록 이월인원 역시 반드시 세밀히 따져보아야 한다.

△이화여대

이화여대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모집단위 구분 없이 인문/자연 계열별 통합 선발을 실시한다.

단, 의예과와 간호학부, 사범대 각 학과는 별도 선발을 진행한다. 계열별 통합선발 입학생은 1학년 말 자유롭게 전공을 결정하게 된다.

이처럼 특수한 정시체제를 운영하므로 타 대학과는 다른 맥락에서 지원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특히 초등교육과를 비롯한 사범대 각 학과 및 간호학부는 전년도에는 정시 모집을 실시하지 않았으나 올해부터 다시 적지 않은 인원을 정시로 선발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들 모집단위는 정시 선발을 실시하던 해의 입시결과를 참고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이화여대는 전년도까지만 하더라도 영어영역에서 1등급과 2등급 급간 점수가 10점 차이가 나는 등 영어 영향력이 매우 큰 대학 중 하나였다.

그러나 2020학년도부터는 100점 만점 기준으로 등급 간 차이를 2~6점으로 대폭 완화했다.

하지만 여전히 영어 반영비율이 25%로 타 대학에 비해 높은 편이므로, 내 수능 영어 점수를 고려한 지원 전략을 수립할 수 있어야 한다.

△중앙대

이화여대가 수능 영어영역 등급별 급간 점수를 완화했다면, 중앙대는 반대로 2020학년도부터 영어영역 급간 배점이 커진 것이 특징이다.

전년도까지 20점 만점 기준 1등급과 2등급 간 차이가 0.5점이었다면 올해부터는 100점 만점 기준 5점으로 증가함에 따라 영어 영향력도 높아졌다.

모집인원은 전년도보다 약 69명 증가하여, 인문/자연계열에서 784명을 정시 수능 일반전형으로 선발한다.

특히 의학부의 정시 모집인원이 30명에서 39명으로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정시 총 선발인원 증가에 따라 각 모집단위의 모집인원도 확대됐으나, 예외적으로 인문대학(38명→36명), 사회과학대학(87명→41명), 경영경제대학(148명→137명), 자연과학대학(36명→30명)은 모집인원이 축소됐다.

따라서 이들 모집단위는 모집인원 축소에 따른 변수를 고려한 전년도 입시결과 참고 및 지원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

△한국외국어대

한국외대는 서울캠퍼스와 글로벌캠퍼스를 포함해 전년도보다 60명 증가한 1,245명을 정시 일반전형으로 선발한다.

정시 전반에 있어서도 크고 작은 변화가 눈에 띈다.

먼저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이다. 인문계열은 ‘국어 35%/수학 30%/영어 15%/탐구 20%’로 전년도보다 국어 반영비율을 늘린 대신 영어 비중을 줄였다.

자연계열 역시 ‘국어 20%/수(가) 35%/영어 15%/과탐 30%’로 영어 반영비율을 줄인 대신 수학 비중을 늘렸다.

특히 영어영역의 경우 반영 비율을 20%→10%로 줄인 것과 더불어 등급별 급간 점수 역시 인문/자연 계열별로 구분해 적용했던 것과 달리 올해부터 전 계열에 대해 동일한 등급별 점수를 반영한다.

등급별 배점 역시 전년도와 달라졌으므로 모집요강을 통해 전반적인 변화사항을 세심히 확인해볼 수 있어야 한다.

△한양대

한양대는 올해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정시 일반전형으로 734명을 선발한다.

전년도 대비 증가 인원이 많지는 않지만, 주요 상위권 대학 중에서는 정시 선발 규모가 결코 작지 않은 대학이라는 점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2020학년도 한양대 정시의 가장 큰 변화는 상경계열에 있다.

한양대는 올해부터 상경계열 모집단위(정보시스템학과, 경제금융학부, 경영학부, 파이낸스경영학과 등)에 대해 인문계열과 다른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국어 30%/수(나) 40%/영어 10%/사탐 20%)을 적용한다.

인문계열보다 수학 나형 반영비율이 더 큰 만큼, 한양대 지원을 고려하는 인문계열 학생이라면 인문/상경 각각에 대한 환산점수를 확인하여 내 성적의 유‧불리를 따져보아야 한다.

상경계열을 제외한 전반적인 입학전형 기조는 전년도와 동일하다.

한편 한양대 나군의 경우 ‘수능 90%+학생부교과 10%’로 교과 성적을 일부 반영하므로, 내 희망 학과의 군별 배치 및 전형방법 역시 사전에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홍익대

홍익대는 서울캠퍼스와 세종캠퍼스를 모두 포함하여 전년도보다 약 27명 줄어든 789명을 인문/자연계열로 선발한다.

전반적인 입학전형 틀은 전년도와 동일하므로 과거 입결 자료를 적극 활용하여 정시 지원 전략을 수립해볼 만하다.

단, 일부 모집단위의 경우 개편에 따른 명칭 변경 등 특이사항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전년도에 정시에서 40명을 선발하던

‘건설‧도시공학부(도시공학전공, 토목공학전공)’은 2020학년도부터 공과대학 ‘토목공학과(22명)’, 건축도시대학 ‘도시공학과(21명)’로 분리되어 각각 모집인원을 선발한다.

홍익대 인문계열은 서울캠퍼스/세종캠퍼스에 따라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이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사의 등급별 가산점 역시 세종캠퍼스는 5등급까지, 서울캠퍼스는 3등급까지만 10점 만점 처리하므로 이 역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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