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강화소방서)
(사진=인천강화소방서)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강화군 찜질방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후 4시 34분께 인천시 강화군 선원면의 한 숯찜질방 불가마 안에 있던 온수탱크가 폭발, 불가마 벽 등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찜질방 이용객 A씨 등 8명이 팔과 종아리 등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중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상자는 불가마에서 훈기를 쬐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온수탱크 누수로 폭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물탱크 크기가 일반 벽걸이 에어컨보다 좀더 작아 크지는 않다"며 "탱크가 높은 온도로 가열되면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원인은 조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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