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파트너십을 통해 중소·사회적기업 지원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인정패를 수상한 한국정보화진흥원 관계자(오른쪽 끝)가 이날 함께 수상한 대구지역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 이하 NIA)은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2019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시상식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 내의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을 인정하는 제도로 사회공헌조직 및 지원체계, 지역사회네트워크 구축과 파트너십 성과 등을 엄격히 심사한다.

인정 기업·기관에게는 1년간 인정제 엠블럼 사용 권한이 부여되고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보증·보험 지원 및 컨설팅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NIA는 대구시 공공기관 협의회를 통해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하고,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적 가치 시민 참여단’을 운영하여 지역사회가 체감하는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NIA는 청사 유휴공간을 개방해 사회적 경제 물품을 홍보하고, 사회적협동조합이 사내카페를 운영하도록 지원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카페 수익금의 일부는 에이즈 예방 사업에 기부하고 있다.

NIA와 사회적협동조합의 상생 사례는 인근 공공기관에도 확산되어 신규 개점을 지원하는 등 지역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 12개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지역혁신협의체 ‘달구벌 커먼그라운드’를 운영해 총 1억 2,000만원 규모의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지역 내 5개 사회적 기업을 지원했으며, 지역 청소년을 위한 공공기관 맞춤형 취업특강을 진행해 지역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하고 있다.

한편, 경북대학교와 함께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참여하여 SW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산업계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여 현장실습 기회를 확대하는 등 활발한 지역참여를 통해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NIA 문용식 원장은 “앞으로도 지자체·공공기관·시민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NIA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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