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2015년 9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국정감사 현장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 황각규 부회장(당시 사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롯데그룹은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이 10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한국-인도네시아 동반자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한-인니 동반자협의회는 2014년 한국과 인도네시아 경제계 지도자들이 양국 간 교역과 투자 증진을 위해 친선을 도모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만든 단체다.

한국에서는 롯데그룹과 포스코, 현대자동차그룹, 우리은행 등 35개 회원사가 있고 인도네시아 측 협의회에는 30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황 부회장은 "인도네시아 진출을 도모하는 많은 국내 기업에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경제 분야뿐 아니라 학술, 문화 분야 교류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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