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입법조사처, OECD 국가 비교 '국제통계 동향과 분석' 제3호

[스트레이트뉴스 이제항 선임기자] 한국 노인의 소득빈곤율과 자살률이 OECD 회원국 중 1위를 차지, 행복과 거리가 먼 노후 삶을 연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하중)는 국회의 입법 및 정책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12일'국제통계 동향과 분석' 제3호를 발간한다.

2019년 10월 창간호와 11월, 제2호를 발간한 데 이어, 한국 노인 지표, 국제 신조선(新造船) 발주·수주 현황 및 국제 여성 정치 대표성 현황에 대하여 전문적으로 분석하여 12일 제3호를 발간한다.

'국제통계 동향과 분석' 제3호의 주요 내용에 의하면, 한국 노인은 생계비 마련을 위해 OECD 회원국 중 가장 오랜기간 경제활동에 참가하지만, 소득빈곤율은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상황이며, 노인의 주관적 건강상태는 OECD 회원국 중 낮은 수준이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정도가 높아 자살률이 OECD 회원국 중 최고 높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2019년 10월 말 기준, 전 세계 신조선(新造船) 수주량에서 2018년에 이어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수주 실적은 전년대비 50~60%에 불과하다.

우리나라 여성국회의원 비율은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도입, 비례대표 여성할당 50% 실시 결과로 17.0%로 높아졌지만 OECD 회원국 평균(28.8%)보다 10%p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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