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중기유통센터, ‘브랜드K 송년의 밤’ 성황

중소기업유통센터 제공
중소기업유통센터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전날 서울 마포구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암DMS에서 ‘브랜드K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브랜드 K 송년의 밤’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동브랜드 브랜드K’ 런칭 첫 해의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축하하고, 한 해 활동을 되돌아보며 공동브랜드 탄생에 동참한 중소기업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현재 브랜드K 인증제품 39개 업체대표 초청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브랜드K 송년의 밤을 축하하기 위해 VIP 인사,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 축사, 브랜드K 인증기업의 인터뷰 영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흥미를 더했다.

특히 브랜드K에 선정된 ㈜DDD는 “자체 브랜드 이미지가 홍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품을 알리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서 좌절하는 순간들이 있었지만 브랜드K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서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주방용품을 제조하는 ㈜비엠코르는 “그동안 제품력은 누구보다 자신있었지만,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홍보 마케팅 부족으로 판로지원이 절실했었던 것은 사실이었다”면서 “브랜드K를 만나 제품의 정체성을 널리 홍보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제품을 알릴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브랜드K는 정부의 주도 아래 민간 대형유통사와 다양한 유관기관의 협업으로 모두가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이라는 한 마음을 가지고 이뤄 낸 결실이라는 평가다. 

이날 행사에는 카카오커머스, 11번가, 한국철도공사, 롯데홈쇼핑, 라자다그룹 등 브랜드K 사업의 성공적인 판로개척에 동참한 기업도 함께 초청해 송년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이들 기업에 감사패를 수여해 유관 기관의 역할과 기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은 개회사에서 “브랜드K는 중소벤처기업부만의 정책이 아니라, 중소기업유통센터와 공영홈쇼핑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특히 카카오커머스, 11번가, 코레일유통의 도움이 컸다"며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를 지원한 유통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 장관은 또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 신북박정책에 핵심 정책 중 하나가 브랜드K를 알리는 것으로, 내년 초에 국민심사단을 모집해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브랜드K로 확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브랜드K로 선정된 기업의 인터뷰 영상 시청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중소기업유통센터 정진수 대표이사는 “다가오는 2020년에는 ‘브랜드 K’ 신규 선정에 대해 국민 오디션의 방식을 도입, 전문 심사단과 국민 방청단 투표로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국민들이 함께 만드는 브랜드K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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