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분양, 평균 114 대 1 "최고 경쟁률 114㎡형 711 대 1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서울 신길뉴타운 '더샵 파크프레스티지'에 2만여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1순위 청약경쟁률이 114 대 1을 넘어섰다.
1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이 영등포구 신길3주택재개발구역에서 들어서는 이 단지의 1순위 청약 결과, 모두 18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1,367명이 신청해 평균 11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711 대 1을 기록한 전용 114㎡형이다. 9가구 모집에 6,405명이 신청했다. 단 1가구의 당첨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1주택자들이 청약대열에 가세한 데 따른다.
100% 가점제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중소형의 청약경쟁률은 전용 59㎡D형이 142 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84㎡A·B와 , 59㎡A·B 등 2개 주택형이 각각 88~71 대 1, 84~66 대 1 등이다.
이 단지의 청약경쟁률은 지난해 6월 '신길 파크자이'(79 대 1)을 능가, 신길뉴타운 분양단지 가운데 역대 최고 청약성적이다.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 파크프레스티지'는 전용면적 59~114㎡형에 모두 799가구로서 일반분양물량은 316가구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2,159만원(가중 평균치)으로 전용 59㎡형과 84㎡형의 평균 분양가가 각각 5억5,100만원과 7억4,800만원 등이다. 주변 시세에 비해 3억원 내외 낮은 편이다.
이 단지의 당첨 안정권 청약가점은 전용 114㎡형이 70점 중반대, 전용 59㎡와 84㎡형은 70점 이상이 될 전망이다.
한편 특별공급을 포함 모두 2만6,000여면이 몰린 이 단지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1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