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소방본부)
(사진=인천소방본부)

[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인천에서 화재 사고가 일어났다. 인천 한 공장에서 화재가 크게 난 것이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낮 12시 10분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에 있는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큰 불이 났다. 이번 인천 화재 사고로 직원 5명이 다치거나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2명은 중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소방관 1명이 진화작업을 벌이던 중 턱부위에 화상을 입었다. 공장 건물 안에 있던 수십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현재 진화작업으로 인해 석남동 목재단지4거리에서 모래방죽4거리 간 교통이 전면통제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화에 나섰다. 인천 화재 현장에는 펌프차 등 장비 37대와 소방관 등 인력 111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인천 화재 현장에서는 검은 연기가 계속 치솟고 있다. 인천 화재로 발생한 연기는 멀리서도 식별할 정도다. 

소방당국은 “큰 불은 어느 정도 잡았지만, 완전 진화는 아직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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