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박정아가 남편을 언급했다.

박정아는 14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 게스트로 출연해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박정아는 남편에 대해 "프로골퍼라 꼼꼼한 성격이다. 내가 자고 있을 때 마스크팩도 붙여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내가 휴대폰을 잘 잃어버리는데 잃어 버릴 때마다 남자 분이 주웠다. 남편이 내 휴대폰으로 전화를 했는데 남자 분이 받아서 오해했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후 좋은 점에 대해 "결혼 후 예쁜 아이가 생겨서 좋다"고 말했다.

박정아는 결혼 전 시댁에서 화투를 치며 불편했던 적이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계속 이겨서 7만 원을 땄다. 용돈 하라고 주시긴 했는데 '오늘 어머니의 운을 싹 다 가져가서 아마 내일 새로운 운이 들어오실 거다'고 말을 했다"며 "다음 날 어머니가 골프를 치러 가셨는데 생애 첫 홀인원을 하셨다. 나한테 너무 고맙다고 말씀해 주셨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정아는 '니가 참 좋아', 'Super Star', 'One More Time' 등 쥬얼리의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였고, 멤버들은 떼창으로 환호했다. 무대를 마친 후 박정아는 힘들어하며 "아이를 낳고 처음 춤을 춰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