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전용 59㎡형이 주력형인 분양단지가 청약시장의 심판대에 올랐다.
14일 인천 서구 원당동 329번지에서 자리한 '검단 모아엘가 그랑데'의 견본주택은 온종일 예비 청약자가 쇄도, 장사진을 이뤘다.
검단 AB11블록에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형 510가구로 공급가구의 3채 중에 2채가 전용 59㎡형(342가구)다. 이 단지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과 직선거리로 500m로 중심상업지구와 지근거리다.
18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목)과 20일(금) 1~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검단 모아엘가'는 3.3㎡당 분양가가 평균 1,271만원이다. 검단신도시 최고가 단지인 대우건설의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1,251만원)를 비롯해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14개 단지 가운데 분양가가 가장 쎄다. 이는 분양가가 높을 수밖에 없는 전용 59㎡형의 비중이 큰 데 따른다.
김포 풍무 W 부동산중개사는 "검단신도시는 무통장 '줍줍;이투자세력이 향후 수익성을 기대, 미분양 물량을 소화하고 있다"면서 "모아엘가는 실수요층 중심 단지여서 하반기 다른 단지보다 소진속도가 빠를 것이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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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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