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포스터)
(사진=영화 포스터)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25일 영화채널 OCN에서 크리스마스 특선영화 '나홀로 집에'를 편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OCN은 밤 12시, 낮 12시 50분, 이렇게 두 번에 걸쳐 영화 ‘나 홀로 집에’를 편성했다.

'나 홀로 집에'는 ‘크리스마스에 보지 않으면 서운할 같은 영화’, ‘크리스마스에 가장 잘 어울리는 가족영화’, ‘전 세계 흥행수익 5억3380만 달러를 기록한 대히트작’ 등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 가족 영화의 대표작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홀로 집에 남겨진 주인공 케빈이 빈집털이 2인조 도둑으로부터 집을 지키며 가족을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 주인공 역을 맡은 맥컬리 컬킨은 1편과 2편을 통해 세계적인 아역스타로 성장했다.

'나 홀로 집에'는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맥컬리 컬킨, 조 페시, 다니엘 스턴, 존 허드 등의 배우들이 출연했다.

영화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크리스마스 시즌의 시카고. 말썽꾸러기라 집안 가족들로부터 욕을 듣고 따돌림 당하는 케빈은 늘 자신은 혼자 살거라면서 가족들이 모두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자기의 치즈 피자를 먹은 형과 싸워 소동을 일으키자 엄마는 케빈을 3층 다락방으로 올려보낸다. 케빈의 가족들과 케빈의 집에 온 손님들은 다음 날에 크리스마스 연휴를 이용해 프랑스의 친척 집으로 떠날 계획이었다.

그날 밤, 바람이 세차게 불어 전화선과 전기선이 끊긴다. 케빈의 가족들은 늦잠을 자게 되어 비행기 시간을 맞추기 위해 허둥대다가 그만 3층 다락방에서 잠이 든 케빈을 두고 떠난다. 잠에서 깬 케빈은 혼자 남은 것을 알고 하느님이 자신의 소원을 들어주었다고 기뻐한다. 비행기를 타고 가던 케빈의 어머니는 무엇인가 빠뜨린 기분에 고민하다가 케빈을 두고 왔음에 놀란다. 하지만 전화선이 불통이라, 어쩔 수 없다가 프랑스에 도착한 식구들은 목적지로 가고 엄마는 케빈이 걱정이 되어 집으로 돌아갈 비행기표를 사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연말연휴라 좌석이 없었다.

혼자 집에 남은 케빈은 형과 누나 방을 구경하면서 즐거워한다. 그리고 노래를 부르고 트리도 만들면서 자축한다. 그런데 빈집털이 2인조 도둑이 케빈의 집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한편 네티즌들은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나 홀로 집에를 다시 봐야겠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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