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인물 정보 캡처)
(사진=네이버 인물 정보 캡처)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에이프릴 진솔이 성희롱 피해를 호소했다.

그룹 에이프릴 멤버 이진솔은 25일 인스타그램 스토리(24시간 동안 게시물이 공유되는 서비스)를 통해 성희롱성이 짙은 게시물을 지적했다.

그는 "짧은 의상이나 좀 달라붙는 의상 입었을 때 춤추거나 걷는 것. 뛰는 것. 일부러 느리게 재생시켜서 짤 만들어서 올리는 것 좀 제발 안 했으면 좋겠다"며 "내 이름 검색하면 가끔 몇 개 나오는데 너무 싫어 그런 거"라고 말했다.

진솔이 지적한 성희롱성이 짙은 게시물은 이미 많은 여자 아이돌들이 겪고 있는 고충이기도 하다. 일부 누리꾼들이 일부러 여자 아이돌의 직캠 영상을 느리게 재생해 노출 부위가 부각되도록 보이게 하고 있다. 

이를 본 팬들은 "얼마나 스트레스 받았으면..안타깝다", "몸매 들어나는 의상 입지마세요. 기대하겠습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진솔은 2001년생으로 올해 19살이다. 그가 속한 에이프릴은 지난 10월 2일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OST 'Feeling'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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