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진=MBC)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복면가왕' 낭랑18세가 만찢남을 꺾고 새로운 가왕으로 등극했다.

최근 방송된 MBC ‘복면가왕’ 성탄절 특집에서는 새로운 가왕으로 이름에 올린 낭랑 18세 모습이 전파를 탔다. 117대 가왕전은 만찢남과 낭랑 18세 대결이었다.

만찢남은 가왕전 무대에서 이적의 ‘같이 걸을까’를 불렀다. 만찢남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모두를 매료시켰다. 6연승에 빛나는 무대 내공으로 강약을 조절하며 현장을 압도했다.

그러나 결과는 낭랑 18세 승리였다. 낭랑 18세가 새 가왕에 올랐다. 만찢남 정체는 이석훈이었다.

이로서 MBC '복면가왕'의 새 가왕은 '낭랑18세'가 됐다.

이날 낭랑18세는 1라운드에서는 김현식의 ‘가리워진 길’을 불러 서정적인 매력의 보컬을 보여주었고 2라운드에서는 티삼스의 ‘매일매일 기다려’를 선곡해 파워풀한 가창력을 보여줬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는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으로 좌중을 감동시켰다.

'낭랑18세'는 새 가왕 소감으로 "가왕의 길이 험하다. 제가 언제까지 가왕을 할지 모르겠으나 하는 동안 많이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낭랑18세'의 정체에 대해서 온라인에서는 가수 소찬휘, 마야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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