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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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사랑의 불시착' 몇부작 편성인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다.

29일 밤 tvN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연출 이정효) 6회가 방송됐다. '사랑의 불시착'은 총 16부작으로 편성됐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교 리정혁(현빈)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배우 손예진 현빈 서지혜 김정현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윤세리는 여권사진까지 찍고 남한으로 떠날 준비를 마쳤다. 그런데 평양호텔 로비에서 구승준(김정현 분)을 만나면서 일이 꼬였다. 구승준은 일본도 미국도 아닌 북한 평양에서 윤세를 만난 것을 신기해했다. 두 사람은 과거 결혼할 뻔한 사이.

윤세리는 리정혁(현빈 분)에게 자신이 재벌 딸이라는 걸 다시 한 번 언급하며 "우리 같은 사람한테 가족은 다른 의미다. 효도도 사업이고 아버지가 아침밥 누구와 먹었나, 그런 것도 다 비즈니스다"라면서 "경쟁하다 힘에 부치면 그 경쟁자가 사라졌으면 하지 않나. 그래서 날 결혼시키려고 한 거다. 그러니까 우리 오빠들은 나를 출가 말고 출국시키고 싶었던 거다"라고 말했다.

때마침 윤세리 오빠 윤세형(박형수 분)과 채무관계에 놓였던 구승준은 윤세리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거래를 했다. 윤세형과 고상아(윤지민 분)는 사람을 시켜 윤세리가 한국에 돌아오지 못하게 만들면 평생 돈 걱정은 안하고 살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그 길로 구승준은 북한 실세 조철강(오만석 분)을 찾아가 윤세리가 남한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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