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29.4%, 황교안 20.1%, 이재명 8.8%, 홍준표 4.6%
3개월 연속 상승, 12월 조사 최고치 경신
2위 황교안과 격차 7.1 9.3%p 더 벌어져

2019년 12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30% 선에 근접,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하며 7개월 연속 1위를 이어가며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사진=연합뉴스)
2019년 12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30% 선에 근접,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하며 7개월 연속 1위를 이어가며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사진=연합뉴스)

2019년 12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3개월 연속 상승한 이낙연 국무총리가 30% 선에 근접, 리얼미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하며 7개월 연속 1위를 이어갔다.

오마이뉴스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실시한 '2019년 12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29.4%, 황교안 한국당 20.1%, 이재명 8.8%, 홍준표 4.6%를 기록했다. 

이낙연 총리는 1개월 전 11월 조사 대비 1.9%p 오른 29.4%로 3개월 연속 상승하며 30% 선에 근접했고,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7개월 연속 20% 전후에서 변동이 없이 이 총리와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이낙연 총리와의 격차는 7.1%p에서 9.3%p로 벌어졌다.

이 총리는 대구·경북(TK)과 중도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대와 정당지지층, 30대와 60대 이상, 40대의 연령층에서 고른 선호도를 받았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0.3%p 내린 20.1%로 7개월 연속 20% 선 전후에서 횡보하며 2위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0.4%p 오른 8.8%로 9% 선에 근접하며 지난달에 이어 3위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4.6%(▼0.1%p)로 지난달에 이어 횡보하며 4위를 유지했다.

(도표=리얼미터)
(도표=리얼미터)

이어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인재영입위원장(3.9%), 박원순 서울시장(3.6%), 안철수 전 의원(3.3%) 등이 순위를 이었다. 이하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나경원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가 2%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부경 민주당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 순으로 나타났다.  ‘없음’은 8.2%, ‘모름/무응답’은 4.0%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2019년 12월 23일(월)부터 12월 27일(금)까지 성탄절(25일) 공휴일을 제외한 나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 55,978명에게 접촉해 최종 2,511명이 응답을 완료한 4.5%의 응답률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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