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리얼미터 '국정과 사회 전반에 가장 부족했던 것' 질문
검찰 등 권력기관 개혁 미흡(28.0%), 정치권・사회의 대립과 분열(25.0%), 성장률 저하 등 경기침체(24.8%)
"검찰 개혁 부족" 응답 : 진보층, 30~50대, 호남·서울 지역

YTN이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2019년 올해 국정과 사회 전반에 가장 부족했던 것'을 조사한 결과, ‘검찰 등 권력기관 개혁 미흡’ 응답이 28.0%로 가장 많았다.(도표=리얼미터)
YTN이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2019년 올해 국정과 사회 전반에 가장 부족했던 것'을 조사한 결과, ‘검찰 등 권력기관 개혁 미흡’ 응답이 28.0%로 가장 많았다.(도표=리얼미터)

2019년 한 해 우리국민들이 국정과 사회 전반에서 가장 부족했던 점으로 꼽은 것은 '권력기관 개혁'이었다.

YTN이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2019년 올해 국정과 사회 전반에 가장 부족했던 것'을 조사한 결과, ‘검찰 등 권력기관 개혁 미흡’ 응답이 28.0%로 가장 많았고, ‘정치권·사회의 대립과 분열’이 25.0%, ‘성장률 저하 등 경기침체’가 24.8%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부동산 가격 상승(9.0%)', ‘북미협상 등 한반도 문제의 교착(6.7%), ‘교육·채용 등 공정사회의 지연(3.9%) 등으로 나타났다. ‘기타’는 1.5%, ‘모름·무응답’은 1.1%였다.

‘검찰 등 권력기관 개혁 미흡’이라는 응답은 주로 정치성향에서는 진보층과 30대~50대의 연령층, 호남·서울·경인·PK의 지역대, 민주당 지지층에서 많이 답했고, ‘정치·사회 분열’은 중도층, 60대이상, 충청 지역에서 많이 답했다. ‘경기침체’라 응답한 다수는 보수층과 20대, TK, 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검찰 등 권력기관 개혁 미흡’이라는 응답은 지역별로 광주·전라(38.2%), 서울(28.6%), 경기·인천(28.6%), 부산·울산·경남(27.6%) 순이며, 연령별로 40대, 30대, 50대, 이념성향별로 진보층,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가장 많이 꼽혔다.

‘정치권・사회의 대립과 분열’ 응답은 대전·세종·충청(31.5%)과 60대 이상(30.8%), 중도층(26.6%)에서 가장 다수였다.

‘성장률 저하 등 경기침체’ 응답은 대구·경북(39.0%), 20대(24.8%), 보수층(30.3%), 자유한국당 지지층(36.5%)과 무당층(35.0%)에서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2019년 12월 27일(금) 전국 19세 이상 성인 9,941명에게 접촉해 최종 504명이 응답을 완료, 5.1%의 응답률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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