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 "미래먹거리 발굴 위해 선택과 집중"
최정우 포스코 회장 "미래먹거리 발굴 위해 선택과 집중"
  • 김세헌 기자 (betterman89@gmail.com)
  • 승인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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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올해도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해 집중함으로써 지속성장을 이뤄나가자고 강조했다.

2일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2020년 신년사를 통해 “그는 “미·중 갈등으로 인한 정치·경제적 긴장감이 계속되고, 무역·과학기술·금융 등 모든 영역에서 패권 다툼으로 발전해갈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글로벌 산업 성장세가 꺾이고 수요가 감소하는 피크쇼크(Peak Shock)의 도래도 우려돼 세계 경제성장률은 2% 중반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국내경제도 내수와 수출 동반 위축으로 2% 초반 성장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저출산과 고령화 등 사회적 이슈들과 맞물려 저성장이 고착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경영환경은 제조업과 같은 전통산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포스코그룹이 영위하고 있는 사업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최 회장은 그러나 “앞으로의 미래가 어두운 것만은 아니다”며 “신(新)모빌리티, 인공지능(AI), 친환경 사업의 개화가 진행되면서 포스코가 집중하고 있는 이차전지소재, 스마트팩토리, 친환경에너지 등의 분야가 신성장동력으로 더욱 각광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새로운 10년을 여는 2020년은 우리의 노력 여하에 따라 현재에 안주하는 이류(二流) 기업으로 전락할지, 아니면 변화와 혁신으로 명문가의 지위를 지속할 수 있을지를 결정짓는 중대한 갈림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포스코가 올 한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회사와 임직원 모두가 글로벌 모범시민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일터 및 선진적 노사문화 구현 ▲끊임없는 사업의 진화와 핵심사업에 대한 집중 ▲기업시민 경영이념 구현의 핵심인 공생가치 창출 등 3대 중점 추진 사항을 제시했다.
  
그는 "안전하고 쾌적한 일터를 만들고 선진적 노사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안전의 시작인 작업표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잠재적 위험 개소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해야 한다"며 "지능형 CCTV, 로봇 등을 활용한 Smart Safety 확산으로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데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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