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사진=KBS)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MC 송해가 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입원 이유가 폐렴이 아닌 단순 감기 몸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송해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송해 씨가 입원한 건 사실이지만 폐렴 때문이 아니라 1년 한두 번 걸리는 감기몸살 때문"이라 전했다.

그러면서 “치료에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을 것 같다. 2~3일 경과를 지켜보고 퇴원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설 특집으로 진행되는 KBS1 ‘전국노래자랑’ 녹화에는 불참한다. 제작진은 대체 MC를 섭외하기 위해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녹화부터는 원래대로 송해가 진행할 예정이다.

송해는 1980년부터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 무려 40년이나 진행을 이어온, 한국을 대표하는 장수 MC다. 1927년생인 송해는 올해 93세다.

송해 측이 심각한 일은 아니라고 했으나, 그가 워낙 고령인 만큼 건강 이상과 입원에 많은 이들이 걱정하며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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