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인 렛츠런재단이 오는 17일까지 2020년 상반기 한국마사회 장학관 입주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한국마사회 장학관 도서실 장면.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인 렛츠런재단이 오는 17일까지 2020년 상반기 한국마사회 장학관 입주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한국마사회 장학관 도서실 장면.

[스트레이트뉴스 이정훈기자]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인 렛츠런재단(이사장 김낙순)이 2일부터 17일까지 2020년 상반기 한국마사회 장학관 입주생을 모집한다.

2020년 상반기 모집에는 농어촌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복지 문제 해소를 위해 입주 지원 자격 1순위를 농업인 또는 농업인 자녀로, 2순위를 농촌지역 거주자로 설정해 수혜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선발 기준 중 주거지와 학교 간 거리 점수를 상향해 대학을 다니기 위해 원거리 지방지역에서 수도권으로 상경해야 하는 대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했다.

지난해 2월 개장한 한국마사회 장학관은 총 9개 층(10~18층)으로 154명이 수용 가능한 기숙사 형태의 공간이다.

네크워킹을 위한 가능한 공용휴게실, 최신 도서가 구비된 스마트 도서관, 식당, 체력단련실, 소모임실, 독서실 등의 편의시설을 비롯해 숙소 32실을 갖췄다.

이용요금은 보증금 10만원에 월 입실료 15만원이다.

용산역 근처에 서울 중심부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트렌드를 반영한 셰어하우스 형태다.

거실까지 제공돼 공간 또한 넓고 최근에 개장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마사회 최초 인프라형 사회공헌사업인 '한국마사회 장학관'이 정부가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의 하나인 청년 주거복지 사업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장학관 사업을 운영해 나가고 앞으로도 사회적 현안에 적극 참여하면서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입주관련 안내 및 입주신청은 렛츠런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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