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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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내일까지 이틀동안 진행된다.  

자유한국당이 '삼권분립 훼손'을 주장하며 정 후보자에 대한 맹공을 예고하고 나선 가운데, 정 후보자에게 결코 쉽지 않은 관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14년 자녀 혼인 과정에서 축의금 사용 관련 의혹, 소득세 탈루 의혹, 가족간 금전 거래 의혹,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 등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러한 야당의 의혹 제기를 '정치공세'라고 차단하며 국정운영을 책임질 적임자라는 점을 내세워 정 후보자를 적극적으로 엄호한다는 전략이다.

국회는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법 통과를 둘러싸고 달아올랐던 여야의 극한대립이 검경수사권 조정안 처리를 앞에 두고 잠시 '휴전' 중이다.

본회의장에서의 전투가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로 전장을 옮겨 치열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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