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파워FM)
(사진=SBS 파워FM)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배우 김하영이 성우가 되지 못한 사연을 밝혔다.

김하영은 1월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김태균은 김하영을 보자마자 "너무 익숙한 얼굴이다. 초면인데"라고 반가움을 표했다.

김하영은 "일요일 아침마다 여러분들을 깨우지 않냐"라고 재치있게 '서프라이즈'를 언급했다.

김하영은 "'서프라이즈'에 16년째 출연 중이다"고 밝혀 좌중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데뷔는 잡지모델을 하다 성우공부를 했다. 공부를 하고 2차 시험을 보다 떨어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더빙에서 섹시한 연기가 힘들어서 떨어졌다. 안젤리나졸리 그 신음소리를 내야 하는데 힘들어서 똑 떨어졌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김하영은 “그런데 지금은 나이가 드니 된다”며 더빙을 선보였다. 아울러 “그때는 어려서 힘들었다. 아기 목소리는 그때 잘 됐는데 지금은 잘 안된다”고 했다.

이에 DJ 김태균이 애기목소리를 부탁했고, 김하영은 연기를 했지만 이를 들은 유민상은 “섹시한 애기목소리 같다. 그때랑 지금이랑 아예 바뀌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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