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의료데이터 교류체계 무결성 확보 및 역동적 동의체계 플랫폼 개발

이상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왼쪽)과 전삼구 ㈜더블체인 대표(오른쪽)가 협약서에 사인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려대
이상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왼쪽)과 전삼구 ㈜더블체인 대표(오른쪽)가 협약서에 사인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려대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원장 이상진)은 최근 블록체인 기술 전문업체인 ㈜더블체인(대표 전삼구)과 고려대 ‘블록체인 기반 의료 데이터 교류 체계의 무결성 확보 기술 및 역동적 동의체계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기관은 △블록체인 기반 의료데이터 교류체계의 무결성 확보 △의료데이터 교류체계의 무결성이 확보된 역동적 동의체계 플랫폼 연구 등을 협력하게 된다.

이에 따라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의료데이터 교류체계의 무결성을 확보하고 역동적 동의체계 생명주기(인식,동의,지속,철회,재동의 등)를 개발함으로써 Compliance에 부합하는 동의체계의 고도화가 기대된다.

㈜더블체인은 2014년 창립 이래 꾸준하게 기술개발에 매진한 결과 ‘블록체인 인증을 이용하는 IoT 기반 사물 인증 보안 솔루션’, ‘블록체인 합의 알고리즘을 포함하는 블록 윈도우 모듈’, ‘양자난수 기반 블록체인 보안 상호인증방식 기술을 융합한 보안인증 솔루션’ 등 블록체인기반 기술 특허 3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APAC CIO Outlook에서 선정한 “2019년 블록체인 기술 솔루션 공급업체 탑 10(Top10 Blockchain Technology Solution Providers 2019)”에 등재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상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블록체인 기술을 의료 데이터 및 교류체계에 적용하여 데이터 무결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의료 데이터 관리의 효율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삼구 ㈜더블체인의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의 접근 권한을 설정하여 데이터를 공유를 가능하게 하며, 역동적 동의 체계의 생명주기를 연구,개발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에 동의 체계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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