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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시장 선점 위한 SK의 승부수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선점 위한 SK의 승부수
  • 김정은 기자 (betterman89@gmail.com)
  • 승인 2020.0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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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br>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br>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추가로 신설하고, 현재 건설 중인 헝가리 2공장은 계획보다 확장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 방문한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과 지동섭 배터리부문 대표 등 경영진은 현지에서 이같은 계획을 세웠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조지아주에 1조9000억여원을 투자해 9.8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현재 건설하고 있다. 이곳에서 첫 배터리 공장을 지난해 착공한 지 10개월 만에 제2공장 추가 건설을 결정한 것은 미국 전기차 배터리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이다.

제2공장 생산 규모도 1공장과 비슷하며 투자 금액은 약 1조원으로 추정된다. SK이노베이션은 투자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업계에서는 통상 1GWh에 800억∼1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상반기 안에 이사회에서 최종 투자 규모를 결정한다. 아울러 유럽 시장 물량 공급을 늘리기 위해 현재 건설 중인 헝가리 제2공장에서 생산할 배터리 규모를 9GWh에서 약 1.7배 늘린 16GWh로 확장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서는 베이징자동차와 합작한 창저우(常州) 공장이 지난해 말 완공됐다. 지난해 9월 중국 EVE에너지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20∼25GWh 규모로 짓기로 한 배터리 공장은 장쑤(江蘇)성 옌청(鹽城)에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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