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 말말말] 임은정검사 "정유미 부장, 기억 못하거나 거짓말이거나..."
[스트레이트 말말말] 임은정검사 "정유미 부장, 기억 못하거나 거짓말이거나..."
  • 고우현 기자 (betterman89@gmail.com)
  • 승인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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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검사 "정유미 부장, 기억 못하거나 거짓말이거나"

정유미 대전지검 부장검사가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의 "검찰 고위 관계자로부터 '인사거래' 제안을 받았다"는 주장을 반박한 가운데 임 부장검사가 이를 다시 반박하고 나섰다.

임 부장검사는 14일 밤 페이스북으로 2018년 2월 21일 서울 인사동에서 윤대진 당시 중앙지검 1차장을 만났던 날, 자신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정유미 당시 중앙지검 공판3부장이 동석했다고 밝혔다.

임 부장검사는 "정유미 부장이 당시 주의 깊게 안 들었다고 하기엔 관련 대화가 너무 길어서 못 들었을 리 없다"며 "기억을 못하거나, 거짓말을 하거나 둘 중 하나인데 정 부장이 저만큼 기억력이 좋다고 할 수는 없고 남 일이기도 하니 기억을 못하는 걸로 선해하려 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 "조국 전 장관에게 마음의 빚 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장관 후보자 지명 후) 사퇴론이 한창 일었음에도 '임명권자의 의지'라며 임명을 강행했다. 대통령이 본 조국 전 장관은 어떤 사람이었고 임명을 강행했던 배경을 허심탄회하게 밝혀달라"는 질문을 받고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과 검경수사권조정법안 통과에 이르기까지 조 전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서, 법무부장관으로서 했던 기여는 굉장히 크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 분의 유·무죄는 수사와 재판을 통해서 밝혀질 일이지만 그 결과와 무관하게 이미 조 전 장관이 지금까지 겪었던 고초, 그것만으로도 저는 아주 크게 마음의 빚을 졌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특히 문 대통령은 이른바 '조국 사태'에 따른 갈등을 멈춰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유시민 "안철수 참 안변한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14일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을 향해 "스스로 자신의 보폭을 좁히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 전 위원장이 자유한국당과 새보수당 등이 참여하고 있는 혁신통합위원회(혁통위)를 두고 "정치공학적인 통합 논의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 것에 대한 비판이다.

유 이사장은 이날 노무현재단 유튜브 알릴레오 라이브 방송에서 "안철수씨의 발언을 보면서 저는 '참 안 변한다'고 느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이사장은 "정치공학적 통합 논의에 참여할 수 없다는 건 반정치정서"라며 "과거와 똑같다. (안 전 위원장이) 등장할 때도 반정치정서로 현실정치와 정당들에 반감을 가진 유권자들의 정서를 파고들었다"고 했다.

유 이사장은 "정치에는 공학이 없으면 안 된다. 집을 지으려면 공학 없이는 못 짓는다"며 "안철수씨가 제대로 정치를 하려면 공학을 부정하지 말아야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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