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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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문천지교를 언급했다.

공지영 작가는 1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진중권 씨, 이제 예수와 성경까지 가져와 나를 비난한다. 솔직히 소름이 돋는다"면서 "그의 글의 댓글들은 극우가 점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나는 이제 그를 언급하지 않겠다. 김지하 김문수를 언급하지 않듯이"라며 "솔직히 그가 나쁜 생각할까 맘도 졸였는데 일단 몸은 건강하고 낙담도 안 하니 다행이라 여기며…"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진중권 전 교수는 페이스북에 곧바로 글을 올려 "잘 생각하셨다. 소름 가라앉으면 마을회관에도 좀 나가 보시고"라며 "'네 이웃에 대해 거짓증거 하지 말지니라.' 출애굽기 20장 16절 말씀 명심하시라"고 받아쳤다.

진 전 교수는 또 "아무쪼록 우리 지영 자매가 저 사악한 문천지교 이단에서 벗어나 주님의 품으로 돌아오도록 매일 자매 위해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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